일반적 치매와 건망증은 차이가 큰데
어떻게 보면 비슷한증상인것 같아서
구분하기가 참 난애해서 정확하게 어떻게구분을 하는지 잘몰겠네요?
안녕하세요. 이욱현 의사입니다. 치매는 인지기능의 저하가 만성적이고 점점 심해지는 것이 특징입니다. 건망증은 단기기억(요즘은 작업기억이라고 합니다)에 이상이 있는 현상인데 인지기능은 떨어지지 않습니다. (여기가 어디인지 말하고 있는 사람이 누구인지, 대화의 맥락이 무엇인지 등)
안녕하세요. 오현수 의사입니다.
치매는 나이가 노화됨에 따라 뇌쪽에 적절하게 대사되지 않는 단백질이 쌓이며 발생하는 알츠하이머성 치매, 뇌혈관 질환으로 갑작스럽게 발생할 수 있는 혈관성 치매 등이 있습니다.
이전에는 없던 건망증이 최근들어 발생한다면 이에 대한 문진과 몇가지 테스트를 통해 치매의 가능성을 유추해볼 수 있으며 보다 명확하게는 뇌쪽의 위축 또는 fMRI와 같은 영상 검사를 통해 진단의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치매는 치료는 불가능하나 그 진행을 늦출수 있는 여러기지 약제를 사용할 수 있기에, 빠른 진단과 치료적 접근이 중요한 질환으로 볼 수 있습니다.
필요시에 신경과에 내원해 보실 것 권유드립니다. 답변이 도움되었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건망증의 경우, 잊어버린 사건에 대해 힌트를 주면, 기억을 해 냅니다만
- 자신이 건망증이 심하다는 것을 인지하고, 걱정을 하거나 여러 수단(메모, 알람 등)을 이용하지만
치매의 경우, 힌트를 주어도, 기억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 또한 자신의 인지기능저하를 받아들이지 않고, 이를 지적하면 부정하거나 화를 내는 경우도 있습니다
가장 정확한 구별법은 , 정신건강의학과 / 신경가 방문하여
치매 검사 를 받아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분야 답변자 외과 전문의 배병제입니다.
치매와 건망증은 모두 기억력에 영향을 미치는 상태이지만 차이점도 있습니다.
건망증은 대개 일시적으로 기억력이 감소하지만 치매는 점진적으로 기억력, 인지기능의 지속적인 저하를 가져옵니다.
건망증은 일상 생활 중 특정한 상황을 제외하고 나면 나머지 활동에 큰 지장이 생기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치매는 일상 기능에 심각한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건망증은 주로 기억력에 영향을 주어 이름이 기억안나거나 어떤 일을 기억하는 데에 문제가 생기지만 치매는 기억력 외에도 여러 인지기능(언어, 집중력, 사고력 등)이 저하됩니다.
저의 답변이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강성주 의사입니다.
건망증과 치매 모두 인지기능에 일부 저하가 온다는 점에서는 비슷합니다.
하지만 치매의 경우는 인지기능 저하 및 행동변화 까지 나타나며, 점차 퇴행적으로 악화소견이 있다는 점에서 건망증과 차이가 납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서민석 의사입니다.
둘 다 기억력이 저하된 것은 비슷하지만 결국 일시적이냐, 영구적이냐의 차이로 구분을 할 수 있습니다.
나이가 60이 넘어가면 건망증이라고 하지는 않고 치매나 전단계인 경도 인지 장애를 의심해 봐야 합니다.
건망증은 젊은 사람에서 주로 나타나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