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에서 강아지를 종종 댕댕이라 부르던데 이유가 뭔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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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멍이" 라는 글자를 분해해서 댕댕이라고 하는것입니다.
대통령을 머통령으라고 부르는것과 같은 원리입니다.
일종의 언어 유희에 해당하고 국어원과 같은 원리주의인곳은 지양하기를 바라지만
언어의 발전성과 진화성을 고려한다면 꼭 나쁘다고만 볼 수는 없습니다.
오히려 젊은 층의 창의적인 생각의 전환이 만들어낸 하나의 문화로 받아들이는게 옳다고 생각됩니다.
안녕하세요.
강아지를 댕댕이라고 부르는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흔히 우리는 강아지를 귀엽게 표현할때 '멍멍이' 라고 부르곤 하는데요
이 '멍멍이' 와 '댕댕이'가 가만보면 생긴게 거의 같습니다.
그래서 누군가 강아지를 댕댕이라고 부르기 시작했고
이 '댕댕이'란 표현이 강아지의 느낌과 잘 어울리다보니
이제는 전 국민이 쓰는 표현으로 자리잡아가고 있습니다.
구글번역기에도 댕댕이를 치면 dog로 번역이 되고
파파고에는 댕댕이를 치면 clog가 나오는, 댕댕이의 어원을 패러디한 초월번역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댕댕과 멍멍이 한글의 모양이 비슷해서 쓰이는 밈의 한 종류입니다.
비슷한 예로 대머리를 머머리라고도 부르죠.
명작을 띵작이라고 부르기도 하고요.
디시인사이드 야구갤러리에서 처음 만들어진 드립은 아니지만
야갤에서 주로 사용되었기 때문에 야구갤러리 + 훈민정음 = 야민정음이라고 흔히 불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