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의 확장성을 위해서 TPS의 증대가 핵심일까요?
암호화폐가 실물경제에서 결제수단으로 사용되기 위해서는 TPS가 지금보단 훨씬 향상되어야 할 것 같은데요.
일례로 비자카드의 경우 TPS가 24,000회까지 나온다고들 합니다만 우리가 흔히 알고있는 비트, 이더의 경우 두자리숫자에 머물죠.
이는 향후 확장성에 굉장한 장애물이 될 것 같은데요. TPS의 증대가 향후 확장성에 핵심적인 요소일까요?
안녕하세요. 확장성은은 투입된 자원에 비해 얼마나 많은 성능을 낼 수 있는지 나타내는 지표로 암호화폐에서는 TPS로 이 지표를 측정하고 있습니다. TPS는 Transaction Per Second의 약자로 초당 처리 가능한 트랜잭션의 수를 의미하고 있습니다.
TPS의 증대가 확장성을 측정하는 지표로 쓰이기 때문에 TPS의 증대는 확장성에 핵심적 요소가 맞습니다. 이러한 TPS를 증가시키기 위해 별개의 체인도 만들고 인터체인과 같이 일관된 체인을 만들기도 하고 하는 것이죠. TPS를 향상시키는 가장 좋은 방법은 블록 검증에 참여한 노드가 적으면 적을수록 TPS가 향상될 수 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검증 노드를 적게 둘 경우 네트워크 전체의 안정성을 보장받기 어렵다는 단점도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Danny입니다.
TPS의 증대가 결제수단으로 사용하는 암호화폐에는 주요한 수단이 될 수는 있습니다.
다만, 현재의 TPS의 측정 기준에 문제가 있습니다.
프라이빗 블록체인과 퍼블릭 블록체인의 경우, TPS가 상당히 차이가 날수 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퍼블릭 블록체인의 경우도 노드를 어떻게 운용하며 합의알고리즘을 어떻게 구성하고 사용하느냐에 따라서 TPS가 달라집니다. 그리고 사용자의 수도 TPS와 연관이 많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사실상 정확한 TPS 측정이 어려우며, 합리적인 TPS 기준안도 현재는 없습니다.
먼저는 TPS를 포함한 결제시스템에 필요한 표준안, 검증 가능한 테스트 방안등이 있어야 하는데 그러한 것이 없는것이 현실입니다.
그리고 결제와 관련한 블록체인 시스템은 다양한 방법이 고안될 수 있으므로, 단순히 TPS만을 기준으로 삼는것은 무리가 있어 보입니다. TPS는 암호화폐 결제수단으로 사용되기에 있어서 고려하는 항목 중 하나로 보시는것이 좋은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