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강한솔 의사입니다.
담낭절제 후에는 간에서 만든 담즙이 바로 장으로 내려와 일시적으로 밝은 갈색·연한 황토색 변이 나올 수 있습니다.
말씀하신 식단(크림빵, 우유, 만두, 치킨·패티류)도 지방과 밀가루 비중이 높아 변이 밝아지거나 묽어보이는 색이 충분히 나올 수 있습니다.
다만, 의료적으로 주의해야 하는 색은 아래입니다.
v 회색·진한 회백색(찰흙색) → 담즙 흐름 문제 가능
v 지속적인 매우 연한 색/노란색 변이 1주 이상 지속
v 동시에 황달(눈 흰자가 노래짐), 소변이 콜라색, 복통, 발열 동반
현재는 식단 영향 가능성이 더 높고, 하루이틀 색 변화만으로는 병적이라고 단정하기 어렵습니다. 다만 담낭절제 병력이 있으니 3~5일 정도 색 변화가 정상으로 돌아오는지 먼저 관찰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단, 아래 중 하나라도 있으면 지체 없이 내과 방문이 필요합니다.
변이 계속 회색/회백색
상복부 통증, 메스꺼움
황달, 짙은 갈색 소변
지금 상태만으로는 병원 응급 방문이 필요해 보이지는 않으나, 변화가 지속되면 진료가 필요할 수 있다는 점은 유의하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