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턱드름은 고양이에서 매우 흔하고 정상적으로도 존재하는 피부현상입니다.
피부질환이라 칭하지 않고 피부현상이라고 말씀드리는 이유는 대부분이 간지러움등의 실질적인 증상이 없이 미관상의 이상만 보이기 때문이지요.
만약 턱드름이 존재자체로만 치명적인 문제가 된다면 의학적 관리가 되지 않는 길고양이 대부분이 턱드름으로 사망했겠죠.
물론 턱드름을 심화시키는 내분비계, 대사성 질환도 있기에 이런 질환 여부를 우선 평가받으시고 없을경우 턱드름의 양상과 아이의 반응에따라 관리방법을 달리하셔야 할듯합니다.
우선은 주치의와 상담해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Ps 왠만한 연고나 크림은 고양이 특성상 그루밍하며 거진 대부분 먹어버려 소화기계 이상만 유발하니 되도록 진단 없이 적용하지 마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