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출산 전후로 위 통증이 빈번해지고, 특히 딱딱한 음식(오이 같은 생야채)이나 많은 양을 먹을 때 증상이 심해진다면, 위염이나 위궤양, 위식도역류질환(GERD)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출산과 육아로 인한 호르몬 변화, 수면 부족, 스트레스가 위 건강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임신 중 위산 역류가 심했던 경우 출산 후에도 위 점막이 약해져 있을 수 있어요
또한,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감염이 있으면 위염이나 궤양 위험이 높아질 수 있으므로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현재 증상이 지속되거나 악화된다면, 소화기내과에서 위내시경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가장 정확한 방법입니다. 특히 공복에도 속 쓰림이 있거나, 검은색 변(혈변), 체중 감소, 잦은 트림, 소화불량 등의 증상이 동반된다면 위궤양이나 헬리코박터 감염 가능성이 높아지므로 진료가 필요해 보여요
일단 부드러운 음식 위주로 식사를 하고, 위산을 자극하는 카페인, 탄산음료, 기름진 음식, 맵고 짠 음식을 피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