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계 학과에서 블록체인관련 직업 가질수있는게 있나요?
요즘 블록체인이 핫한데 과는 인문계 쪽이라서
혹시 인문계에서 블록체인 관련 직종을 갈 수 있는지와 어떤 직종이 가능한지 알려주세요!
블록체인 관련 기업이라고 하더라도 기본적으로 회사에 필요한 인력이 있기 마련입니다. 예를 들면 자체적으로 법무팀을 운영하는 암호화폐 거래소의 경우 법학을 전공한 사람을 채용하기도 하고, 경영과 재무관련 팀에는 경영학과 전공자들이 취업하는 것이 가능하며, 인사 총무팀에서도 인문 계열 학과 출신들이 취업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또한 마케팅 팀이나 회사의 발전 전략을 기획하고 대외적인 홍보를 담당하는 팀에도 얼마든지 인문 계열 학과 출신들이 취업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이외에도 블록체인 관련 각종 미디어 매체의 기자나,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는 유튜버, 인플루언서로도 충분히 활동하는 것이 가능할 것입니다.
한편, 블록체인 분야가 앞으로 활성화되고 암호화폐 경제가 대중화될 것으로 예상되므로 토큰 이코노미와 관련된 전문가인 토큰이코노미스트라는 새로운 직업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지금도 토큰 이코노미의 설계자이거나 능동적이고 전략적인 문제 해결자로 일하는 사람들이 존재하고 있지만 보통은 어드바이저, 전략 기획 업무 담당자라는 이름으로 일을 하는 경우가 많고, 많은 분들이 이것을 더욱 익숙하게 생각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따라서 같은 업무를 한다고 하더라도 아직 토큰이코노미스트라고 세부적인 직업으로 칭하기에 다소 낯설며 일반화되지 않은 듯 싶습니다.
그리고 토큰이코노미스트라고 하면 토큰 이코노미에 대해서만 한정되어 있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기존의 전략 기획 업무 또는 경영 전략 컨설턴트와 비슷한 성격이되 토큰 이코노미의 설계에 있어 아이디어를 창안하고 그것을 설득력 있게 구체화 시키며 실행 과정의 취약점을 빠르게 발견하고 문제를 해결하며 개선하는 업무를 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하시면 좋을 듯합니다.
물론, 토큰 이코노미스트나 전략 기획을 담당하는 사람들이 하는 일은 전문적이지도 않아 보일 수 있고 누구나 다 할 수 있는 일이 아닌가, 별 특별할 것이 있는가 하는 생각을 하게 만듭니다.
하지만 아무리 기술력이 좋고 잘 구성된 서비스라고 할지라도 토큰 이코노미를 잘못 설계하게 되거나 아니면 토큰 이코노미를 잘못 바꾸게 되면 그 작은 실수 하나가 나중에 눈덩이처럼 커져서 결정적으로 프로젝트의 발목을 잡을 수도(기술력이나 서비스가 좋더라도) 있기 때문에 적절한 타이밍에 적절한 조치를 취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토큰 이코노미 업무 담당자 더 많이 필요해지리라 생각합니다.
또한 토큰이코노미스트라고 한다면 블록체인에 대한 지식, 다양한 관련 경험, 기발한 아이디어, 실행력, 문제 발견과 합리적이고 실현 가능한 해결안 도출 능력 등을 갖추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 역시도 많은 프로젝트를 봐 왔지만 특히 활동 보상형 서비스의 경우 토큰 이코노미의 설계와 관리, 운영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프로젝트가 할 수 있는 것은 유저들이 마음껏 뛰놀 수 있는 판을 깔아주는 것이라고 할 때 그 안에서 유저들이 상호작용을 하면서 여러 활동을 하게되고 토큰 이코노미로 인한 다양한 문제들이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기존의 중앙화된 서비스에서는 생각하지도 않았던 보상이 주어지다 보니 그 속에서 경쟁과 시기, 질투, 모함, 어뷰징 행위 등이 빈발하게 되고 이것에 대해 프로젝트 팀이 어떻게 대응하느냐가 유저들의 이익과 직결되므로 파급력이 크다고 할 것입니다.
따라서 앞으로 Dapp 서비스가 많이 생겨나게 된다면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중요해질 분야가 아닌가 싶습니다. 그리고 토큰이코노미스트라는 이름으로 불리게 될지는 확신할 수 없겠지만 그러한 이름이 아니더라도 다양한 문제에 대한 슬기로운 해결 전략을 제시할 수 있는 사람과 그러한 업무는 더욱 중요해질 것이고 영향력이 커질 것으로 생각합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일단 블록체인 적용분야가 매우 다양하고 앞으로도 더 늘어날것이기때문에 아마 다양한 직종으로 일할수있을것입니다.
다만, 블록체인 기술적관련 직종은 프로그래머나 공학계열의 기술자들이 필요로하기때문에, 인문계 계열은 직무로 봤을시에는 기획으로 많이들 취직하십니다.
또한 거래소나 이쪽으로는 기획뿐만아니라 재무, cs, 심사 등 다양한 직무도 가능해보입니다.
답변에 도움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안녕하세요 Danny입니다.
인문계 학과에서 블록체인 업계로 오시려면,
블록체인 언론기자, 마케터, 기획자, 세일즈, PM(프로젝트 매니저) 등이 기본적으로 떠오르네요..
아직은 시장의 초기라서, 블록체인 업계에서 전공을 가리지는 않습니다.
프로그래밍 역시, 인문계 출신들도 잘 할 수 있으므로 무엇을 가릴 필요는 없을것 같습니다.
기본적으로 본인이 블록체인 업계에서 어떠한 포지션과 위치를 가져갈지를 정하고,
본인의 흥미 위주로 선택하신다면, 지금의 시점에는 좋은 선택이 될거라 믿습니다.
다만, 경제학, 수학, 통계 이런 쪽을 학교 외로도 공부를 하면 많은 도움이 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