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상준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금리역전현상에는 2개의 경우가 있습니다. 장단기금리역전, 기준금리역전이 있는데 어떤 현상이 궁금하신지 모르겠네요.
현재 상기 2개의 현상이 모두 ing입니다.
기준금리역전이라 하면 기축통화인 달러를 갖고있는 미국의 금리를 대상으로 자국금리와의 격차가 뒤바뀜을 말합니다.
현재 코로나로 인해 각 나라에서 돈(달러, 원, 엔, 유로)을 많이 풀어서 인플레이션이 심각한 상황인데요.
시중에 많이 풀린 돈은 걷어들여 물가를 잡기위해서 각 나라에서는 금리를 올리게됩니다.
(우리나라의 대출금리 상승으로 이자부담이 높아진 것도 같은 경우)
현재 미국도 자국의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서 고금리의 기준금리를 설정한 것이죠.
투자자들은 불경기에 안전하면서 수익을 올릴수 있는 투자를 지향하게 되는 성향이 있는데요. 우리나라 투자자들이 고금리의 정기예금으로 갈아타거나 신규가입하는 것과 같은 예로
전세계 투자자들이 미국으로 쏠리면서 한국의 돈줄이 마르게 됩니다. 투자가 줄어든다는 것은 주가지수가 하락하는 것이고 투자를 못 받으면 기업들은 채용을 줄이고 임금을 동결하는 등의 행동을 취하겠죠?
그래서 우리나라도 미국을 따라 같이 금리를 올리고 있는 것입니다.
특히나 우리나라와 같이 천연자원이 없이 수출로 돈을 버는 나라는 더 심각한 타격을 입을수 밖에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