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장결석 통증이 있었는데 병원을 가야할까요?
왼쪽 신장에 결석이 3개정도가 있었습니다.
한달전에 그중하나가 내려와서 쇄석술로 제거를 하였는데요
이틀전 밤부터 왼쪽 옆구리랑 아랫배가 살살 아파오더니 아까 새벽에는 처방받은 마약성 진통제를 먹어야하나 말아야하나 까지 고민했네요..
구역질도 좀 나왔고요..
근데 한달전 처음 결석이 내려오던때에 비하면 상당히 덜아파서 이게 돌이 내려온게 맞나 싶습니다..
지금은 또 통증이 사라졌어요..
내일 비뇨기과를 가면 CT를 찍자고 할텐데 찍었더니 돌은 그대로 신장에 있고 할 수 있는게 없다 그러면 돈만 날리는거 같아서.. (2개는 신장 윗쪽에 있다면서 많이 아프면 그때 오라고 했었습니다.)
즉 신장에 있는 결석이 내려온거면 좋겠지만 통증이 또 가라앉고 있다는거는 다시 또 올라가서 통증이 사라져가는건지 그게 궁금하네요
결석 크기는 0.8mm짜리 2개? 라고 들었습니다.
안녕하세요. 신성현 의사입니다.
신장결석이 있었고 최근에 통증을 경험했다면, 통증이 일시적으로 사라졌더라도 병원을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신장결석은 결석이 이동하면서 요로를 막거나 자극할 때 통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통증이 갑자기 사라진 것은 결석이 일시적으로 위치를 바꾸어 통증을 유발하는 요로를 막지 않게 되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결석이 완전히 제거되었거나 문제가 해결되었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결석의 크기가 비교적 작다고 하더라도, 통증, 구역감 등의 증상이 있었다면 결석이 여전히 요로 내에 존재하거나 이동 중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특히 이전에 쇄석술을 받았더라도 다른 결석들이 있었다면, 이들 결석이 움직이면서 새로운 통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비뇨기과에서는 상황을 정확히 평가하기 위해 초음파 검사나 CT 스캔 등을 통해 결석의 위치, 크기, 수를 확인하고 적절한 치료 방법을 결정합니다. 결석이 신장에 남아 있는 경우, 특정 조치가 필요 없을 수도 있지만, 결석이 요로 내에서 이동하여 통증을 유발하거나 요로를 막고 있는 경우 추가적인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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