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불안하거나 우울할 때 강아지 몸에 얼굴을 파뭍고 숨을 들이쉬면서 꼬순내(?)를 맡으면 마음이 편안하고 마음이 따뜻해져요. 제가 정서적으로 문제가 있어서 그런걸까요? 아님어릴 때부터 유난히 동물들을 사랑해왔는데 단순히 동물을 좋아하는 대부분의 사람들도 저와 같을까요?
저의 정신 건강이 좋은(?) 상태는 아니라는 사실을 알고 있기에 혹시 문제 행동인가 의문이 들어서 여쭤봐요
( 우울증으로 20년 넘게 고생했는데 지금은 초기 정도 수준이고, 대인기피증도 초기라고 진단받았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