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소유권 논란 등을 겪은 후 불꽃야구 측으로 컨셉, 선수단 등을 빼앗기게 될 위기에 처한 JTBC측으로서는 스타급 선수들과 감독이 반드시 필요했기에, KBO 리그 중에 있는 이종범 코치를 섭외하는 배팅을 했을 겁니다. 시즌 중인 선수나 지도자를 데려다 예능 프로그램에 앉힌 예가 없었기에 예의 없는 무리한 섭외라는 평을 들었고, 그에 응한 이종범 코치도야구팬들의 뭇매를 맞은 듯합니다. 여기까지가 섭외 과정에 대한 추측.
그리고 이종범 코치 입장에서는 소속 구단과의 약속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미래를 생각하면, 주루코치석에 있는 자신의 모습보다 예능이긴 해도 좀 더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인기 방송의 주인공 역할이 낫겠다고 판단했겠지요. 코치 연봉에 비해 방송 개런티가 적지 않았을 거고, 연습이나 시합, 방송 일정 또한 현 리그보다야 훨씬 널럴할 테니, 수입 대비 훨씬 큰 장점이 있지 않았을까요? 그렇다고 단지 돈이나 시간 여유를 했을 거라는 뜻은 아니고, 방송을 통해 야구에 대한 또다른 모습의 사랑을 느끼고 표현할 수도 있었을 거라는 가슴 뛰는 상상을 했을 수도 있겠죠. (아들이 누군데 돈 때문에 그랬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