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손상진 한의사입니다.
사상의학은 침법이 따로 없고 사상 처방을 써서 치료합니다.
학교에서 배우고 국가고시를 치뤘다고 모두 다 사상의학에 능통하지는 않습니다.
한의사가 되어서 부터 전공을 다시 배우는 것인데 사상의학을 전문적으로 표방하는 클리닉이 그리 많지 않습니다.
사상의학의 특성상 체질이 맞은면 드라마틱한 일들이 생기기도 하지만 틀리면 사이드가 많이 납니다.
또 상당히 난해합니다. 저는 사상의학 공부를 조금 하다가 관둬서 환자분들은 가끔 체질을 물어보면
잘 모른다고 대충 얼버무리게 됩니다. 모르는 것을 모른다고 할 수 밖에요 ^^
저의 경우만 말씀 드리자면 사상의학이 진단에 차지하는 비중은 현재 0% 입니다.
저는 진찰을 할 때 맥과 체형과 한열을 중시합니다.
저의 4가지 체질 구별법은 마열 마냉 뚱냉 뚱열 이렇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