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제 서랍에 손가락 살이 벌어지는 상처가 났어요. 파상풍 주사 맞아야 하나요?
철제 서랍에 손가락을 다쳤습니다.
살이 살짝 벌어질 정도로 깊은 상처인데요.
파상풍 주사를 맞아야 할까요?
참고로 13년 전 즈음 파상풍 주사를 맞은 적이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피부과 전문의 노동영 의사입니다.
파상풍주사를 맞은지 10년이 경과되지 않았다면 맞을 필요는 없습니다.
10년정도 되셨다면 이번기회에 접종을 다시 하는것도 좋습니다.
상처가 나고 출혈이 나고 있다면 깨끗한 흐르는 물에 씻은 다음 베타딘(빨간약)으로 소독해주시고 후시딘이나 에스로반 같은 항생제 연고를 바르고 위에 거즈나 메디폼으로 덮어주시면 됩니다.
상처가 크다면 집에서 처치하시기 힘드실 수 있으니 병원에 가셔서 관리를 받으시길 바랍니다.
상처는 2차감염이 안되게 잘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왠만하면 병원에서 통원치료를 받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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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남희성 의사입니다.
서랍에 녹이 슬어있었나요?
상처를 사진으로 찍어 보여주시면 판단에 도움이 되겠습니다.
깨끗한 상처의 경우 10년 이내에 파상풍 접종이 있으면 안전하다고 보는데 13년 지나셧으므로 녹이 슬어있었고, 상처가 벌어진다면 접종을 하는게 안전하겠습니다.
13년 전에 맞은 파상풍 주사는 효과를 보기 어렵습니다. 철제 서랍이 녹슬었다거나 하면 위험성이 있으며 그냥 우려스럽더라도 파상풍 접종을 받으시는 것이 안전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김현호 의사입니다.
과거 파상풍 예방접종 여부와 상처의 오염 정도에 따라 처치 방법이 달라집니다.
녹이 슨 것처럼 깨끗하지 않은 곳에 다친 상처의 경우
1) 과거 3회 이상 파상풍 예방접종을 받으셨다면
추가적인 파상풍 예방접종이나 치료제 (면역글로불린) 접종이 필요하지 않고
상처에 대한 처치 및 항생제, 소염진통제 등의 투약으로 치료가 이루어지지만
2) 과거 3회 미만으로 파상풍 예방접종을 받으셨거나 접종력이 불확실한 경우에는
파상풍 예방접종과 더불어 치료제 접종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1)에 해당하실 가능성이 높으나 접종이 완료되지 않았다면 추가접종과 면역글로불린 투약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이 경우에 해당하시는 경우 가급적 빨리 병원에 방문하시어 치료를 받으시길 권유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김명훈 의사입니다.
녹이 많이 슬어있다면 파상풍의 가능성도 있습니다. 파상풍 예방 효과는 접종 후 10년 가량으로 상처가 깊고 녹이 많이 슬었다면 진료를 보시고 치료를 받는 것이 안전합니다.
안녕하세요. 김경태 의사입니다.
파상풍 접종을 최근 10년이내 한적이 없다면 접종과 더불어 봉합이 필요하면
봉합을 하는게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