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작년 9월을 기준으로 유가는 미 연준의 금리인상으로 인해서 경기침체 우려가 확산되면서 소비가 감소하였고 이로 인해서 결국은 급락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당시 고점대비 유가는 600원이상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는데, 작년 11월 사우디의 감산에도 불구하고 유가의 하락은 멈추지 않았고 미국의 CPI값의 하락에 일조를 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OPEC+의 감산으로 인해서 유가가 단기간에 큰 상승을 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으나, 현재로서 여전히 고금리 시장이 유지되고 있어 시장은 소비침체가 심각한 상황입니다. 그렇기에 원유에 대한 수요는 가격이 상승하게 되면 수요가 살아나기 힘들 것으로 보여지기 때문에 공급량을 줄이더라도 원유가격의 상승은 수요가 크게 감소한 상황이다 보니 가격 상승에 제한적일 가능성이 높다고 보여집니다.
단기적으로는 상승할 수 있으나 경기회복이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유가의 상승은 당분간은 완만하게 상승하기는 힘들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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