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상 허벅지 병변은 전형적인 얼굴·등 여드름보다는 모낭염이나 모공각화증 양상이 더 의심됩니다. 작은 균일한 돌기 위주이고 염증이나 고름이 뚜렷하지 않다면 여드름 계열과는 경과와 치료가 다를 수 있습니다.
이미 이소트레티노인을 복용 중이라면 일부는 같이 호전될 수 있으나, 허벅지 병변은 반응이 제한적인 경우도 흔합니다. 특히 마찰, 땀, 운동, 보충제 섭취와 연관된 모낭염이면 국소 치료나 생활 조정이 더 중요합니다.
통증, 붉은 염증, 고름, 급격한 악화가 없다면 당장 응급으로 병원을 다시 갈 필요는 없어 보입니다. 다만 수주 이상 지속되거나 번지거나 가려움·통증이 생기면 약 조정이나 국소 치료가 필요할 수 있어 피부과 재내원이 안전합니다. 이소트레티노인 용량 조절 여부도 함께 판단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