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신성현 의사입니다.
자궁경부이형성증은 자궁경부세포의 이상 소견으로 나타나며, 이 상태가 자궁경부암으로 발전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어 초기 단계부터 적절한 치료와 관리가 필요합니다. 자궁경부암 검사 결과 중 하나인 LSIL, CIN1은 저등급 병변에 해당되며, 이는 ASC-US, LSIL, HSIL로 이어지는 세포병리 소견의 일부입니다. 통상적으로 LSIL, CIN1 단계에서는 3~6개월 간격으로 추적 검사를 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반면, 고등급 병변인 HSIL의 경우에는 수술(원추절제술)이 바로 권고되기도 합니다.
CIN은 자궁경부이형성이 관찰되는 범위를 나타내는 결과로, 1/3부터 3/3까지의 방법으로 나누어져 1단계, 2단계, 3단계로 구분되며, 경도, 중등도, 중증 등으로 분류됩니다. LSIL, CIN1 단계에서는 자연치유될 확률이 높으며, 면역 관리와 함께 적극적인 치료 방향을 추구하는 것이 좋습니다. 자궁경부세포는 항상 같은 상태로 있지 않으며, 매일 새로운 세포가 생겨나고, 감염되며, 감염된 세포는 자멸사하거나 새로이 떨어져 나가기도 합니다. 이렇게 동적으로 움직이는 조직의 특성상, 몸의 면역 감시 능력과 조직 복구 기전이 원활히 작동한다면 정상 조직으로 다시 치환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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