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 채굴원리에 관하여 문의드립니다!!
요즘 가상화폐에 관심을 갖게된 사람입니다.
가상화폐는 거래보다 채굴이 더 이득이라고 들었는데, 채굴의 원리가 궁금합니다.
무슨 연산문제를 풀면 가상화폐를 지급받을 수 있다고 하는데
그 연산문제는 누가 출제하는 것이며, 누가 가상화폐를 지급하는지 궁금합니다.
이더리움에 관한 많은 자료들을 봤지만 기본적인게 이해가 잘 안되서..
질문자께서 질문해 주신 내용에 대해 트랜젝션의 처리와 블록의 생성 과정을 살펴 보면서 답변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예를 들어 A가 B에게 1 BTC를 전송하는 상황을 가정하고 트랜젝션이 처리되는 과정을 살펴 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A가 B에게 1BTC를 보내는 트랜젝션을 발생시킵니다. 이 트랜젝션이 마이닝 노드들에게 전파되면 해당 마이닝 노드들은 각자 해당 트랜젝션이 유효한지 검증하게 됩니다.
그리고 마이닝 노드는 A가 발생시킨 트랜젝션을 자신의 Mempool에 저장합니다. 즉, Mempool에는 거래의 유효성은 검증되었지만 아직 거래가 완전히 컨펌되지 않은(0 컨펌) 트랜젝션들이 저장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 후 마이닝 노드들은 각자 난이도 타겟 값보다 낮은 값을 찾기 위해 해시 함수에 논스를 대입하며 연산을 실행하게 됩니다.
즉, 질문자께서 말씀하신 연산 문제라는 것은 특정한 출제자가 있다기 보다는 현재의 난이도 타겟 값보다 낮은 값을 찾는 문제이므로, 연산 문제는 채굴 과정에서 자동적으로 주어진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어서 한 노드가 난이도 타겟 값보다 낮은 해시 값을 찾게 되면 다른 노드들이 해시 값이 맞는지 검증한 후 그것이 맞다면 해시 값을 찾은 노드가 새로운 블록을 생성하고 Mempool에 저장된 트랜젝션들을 수수료가 많은 순서로 기록하게 됩니다.
이때 블록을 생성하며 블록 바디 부분에 트랜젝션을 기록하는데 Coinbase Transaction이라는 거래가 가장 먼저 기록됩니다. 이것은 블록 생성자가 자신의 비트코인 지갑으로 채굴 보상을 전송하는 트랜젝션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즉, 12.5BTC로 정해져 있는 채굴 보상을 블록 생성자가 자신의 비트코인 지갑으로 전송하는 트랜젝션을 발생시키고 그것이 블록에 기록되어 승인됨으로써 비트코인이 발행되는 것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이어서 블록 크기가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우선 순위에 따라 블록에 거래내역을 기록하는 것이 완료되면 블록 생성 또한 완료됩니다. 그것을 다른 노드들에게 전파하여 블록이 검증받게 되면서 트랜젝션이 1 컨펌을 받게 됩니다. 이런 과정을 거쳐 트랜젝션이 처리되고 블록이 생성된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저도 채굴장을 운영해봐서 기억이 나는데요
절대 채굴이 거래보다 나을순 없습니다.
채굴기를 돌려서 아직은 그리 수익이 남질 않습니다., ㅎㅎ 장비 노후에 고장까지..
일단 채굴은 간단히 설명해 드립니다.
채굴은 가상화폐를 캐는 작업이 아닙니다.
채굴은 가상화폐에 대한 매도매수전송에 대한 필요한 정보를 저장하는 블록을 생성하는데 도움을 주기위해 필요한 서버로 등록한다는 개념입니다.
채굴은 그런 블록을 생성시키고 받은 보상성 가상화폐를 받는 작업입니다.
코인마다 다 다르지만 어떤것은 0.몇개 주고 어떤것은 블록 생성시 10만개를 주는 코인도 있구요 가상화폐가 워낙 다양하다보니 보상정도가 각기 다르죠.
넉두리 말씀 드리면----- 채굴은 우리나라에선 무조건 손해입니다. 거래를 하시기를 권장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