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적에는 명절이 돌아오기만을 기다렸는데
이제 결혼하고 살다보니 명절이 제일 두려운 날이 되는 것 같네요.
결혼과 동시에 해야 할 일들도 많아지고 역할 또한 많아지는 것 같네요.
음식도 음식이지만 시댁식구들도 대하기 힘들거니와 관련된 친척들이
오면 더 서먹하고 불편함은 온전히 제 몫이 되버리곤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