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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상담

옹졸한새1365

옹졸한새1365

목젖 근처 섬유종 뗘야할지 말아야할지 고민입니다?

성별

남성

나이대

30대

목감기 부을때마다 구강 안에 사진찍어서 보긴하는데요 얼마나부었나 근데 이번에 찍다가 화질이 좋은카메라인지 목젖 근처에 건드리면 유연하게 움직이는 혹을봐서 병원에갔더니 사마귀같은 섬유종이라는데 위치가 띠기어려워서 큰병원가서 하라는데 제가 이전에찍었던사진 자세히보니 그사진들에도 있는것으로 추정되더라구요 오래전에 생긴것같은데 한 2~3년전? 근데 이게 크기가 커지면 떼라는데

부위가부위인지라 감기로 자주붓고 염증이 잘생기는부위인데

크기는커지지않는것같은데 목감기나 독감 등등 만성적으로 염증생기고 낫고하면 그부위가 암으로바뀔수가있나요??

제가 비염 건조함 달고살아서 목이 자주붓거든요

그럼 목젖에도 영향이 잘갈것같아서요

만성적인염증이 암의 원인이라고해서...

떼야하는지 .. 떼는게 득보다실이클지고민입니ㅡㅏ

  • 1번 째 사진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강한솔 의사

    강한솔 의사

    응급의학과/피부미용

    사진에서 보이는 병변은 목젖(구개수) 옆 점막에서 줄기처럼 달려 움직이는 작은 돌기 형태로 보입니다. 설명하신 “건드리면 유연하게 움직이는 혹”이라는 특징을 보면 임상적으로는 구강 내 섬유종(fibroma) 또는 점막 유두종(squamous papilloma) 형태가 가장 흔합니다. 두 병변 모두 구강에서 비교적 흔한 양성 병변입니다.

    섬유종은 만성적인 자극(마찰, 염증 등)에 의해 점막 결합조직이 증식해 생기는 양성 종양입니다. 일반적으로 매우 천천히 자라거나 수년간 크기 변화 없이 유지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구강 유두종도 비슷하게 작은 사마귀 모양으로 생기며 대부분 양성입니다.

    만성 염증과 암의 관계에 대해 질문하셨는데, 일반적인 구강 섬유종이 장기간 염증을 반복한다고 해서 구강암으로 변하는 경우는 매우 드뭅니다. 섬유종 자체는 악성 전환 위험이 거의 없는 병변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구강암과 연관되는 주요 위험 요인은 흡연, 음주, 인유두종바이러스(HPV), 지속적인 궤양성 병변 등입니다. 단순 섬유종은 이 범주에 포함되지 않습니다.

    다만 다음 경우에는 제거를 고려합니다.

    • 크기가 점점 커지는 경우.

    • 음식 삼킬 때 걸리거나 반복적으로 씹혀 자극되는 경우.

    • 출혈이나 통증이 생기는 경우.

    • 육안적으로 진단이 확실하지 않아 조직검사가 필요한 경우.

    현재처럼 2년 이상 크기 변화 없이 유지되고 특별한 증상이 없다면 경과 관찰도 충분히 합리적인 선택입니다. 다만 위치가 구개수 주변이라 작은 수술이라도 이비인후과에서 국소마취 후 절제하는 방식으로 시행하는 경우가 일반적입니다. 시술 자체는 보통 짧고 위험도는 높지 않지만 위치 때문에 대학병원에서 하라고 권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정리하면 현재 정보만 보면 암으로 진행될 가능성은 매우 낮으며, 크기 변화나 증상이 없다면 반드시 제거해야 하는 병변으로 보이지는 않습니다. 다만 정확한 진단은 절제 후 조직검사로만 확정됩니다.

    참고

    Oral pathology texts

    Neville BW. Oral and Maxillofacial Pathology

    UpToDate. Benign oral mucosal lesio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