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려고 하거나 자다 깨면 가끔 심장이 너무 뛰어서 호흡곤란이 와요..
현재 25살 술 담배 안 하고 지병 없고 영양제만 먹고 있어요
작년 7월부터 한달에 한번 정도씩 이러다가 요며칠
스트레스를 극심하게 받아서 그런지 4일연속 이러네요..
자려고 누우면 조금 이따가 심장이 엄청 뛰거나, 잠에서 깨면 심장이 엄청 뛰어서 몇 분 동안 숨쉬기 힘들어지고
생명의 위협을 느껴니 잠깐 덜덜 떨게 돼요
손이 저린 느낌도 있는 거 같아요
자려고 하거나 자다가 일어날 때만 이런 증상이 있고
평소에 깨있을때는 이런 증상 아예 없어요
며칠 전에 하도 걱정 되니 병원 내과 가서 심장이랑 폐 x ray를 했는데 멀쩡하다고 천식은 아니지만 천식 흡입기를 줄테니 써보라 하더군요 (효과는 없었어요)
그래서 제 증상들을 검색해보니
수면장애, 공황장애, 부정맥 같은 무서운 것들이 나오네요 도대체 뭘까요 ㅠㅠ
신경과라도 가봐야할까요?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분야 답변자 외과 전문의 배병제입니다.
죽음의 공포를 느끼는 정도의 증상이라 보여지고, 이 경우 공황장애를 의심해보아야 하겠습니다. 내과 검사에 이상이 없었으니 정신건강의학과를 방문해보시기 바랍니다.
저의 답변이 부족하겠지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신성현 의사입니다.
수면 중 또는 잠들기 직전에 발생하는 이러한 증상은 수면 관련 장애와 관련이 있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수면 무호흡증과 같은 상태에서는 숨쉬기가 일시적으로 멈추었다가 다시 시작되면서 심장이 빠르게 뛸 수 있습니다.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은 후에 발생하는 심장 두근거림과 호흡곤란은 공황장애의 증상일 수 있습니다. 공황장애는 갑작스런 공포 또는 불안 발작이 특징적인데, 이는 특별한 위험이 없는 상황에서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지속된다면 부정맥도 우선 배제해야 합니다. 부정맥은 심장 박동의 비정상적인 패턴을 의미하며, 가끔은 수면 중 또는 잠에서 깨어날 때 심장이 빠르게 뛰는 증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내과에서 심장과 폐의 X-ray 검사 결과 이상이 없다고 한 점은 긍정적입니다. 24시간 홀터검사도 고려할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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