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털이 덜 빠지는 강아지란 세상에 없고
날리는게 문제라면 치와와 이외에 단모종 즉, 털이 짧고 두꺼운 품종은 모두 털이 무거워 빠지면 바닥에 떨어져 붙어 있기에 날리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바닥에도 떨어지는게 싫다고 생각되신다면 털이 꼬부랑꼬부랑 말려있는 품종의 경우 빠진 털이 다른 정상 털에 엉겨 붙어 있으면서 떨어지지도, 날리지도 않는 상태로 유지될 수 있습니다.
이런 이유로 우리나라에서는 70년대부터 푸들견이 통상 인기를 끌었지만
강아지를 키우는건 삶을 공유하는 행위라 털뿐 아니라 다른 여러가지 문제점들이 동반하여 결부되니
이런 세세한 하나하나가 참기 어려우시다면 차라리 강아지를 키우지 않는것을 권합니다.
서점에 가셔서 강아지를 키우는것에 대한 지식이 담긴 책 3권을 구매하셔서 정독하시는걸 권합니다.
그 속에는 왠만한 질문거리들은 모두 담겨 있고, 유튜브나 블로그같은곳에서 표현하는
강아지를 키움으로서 생기는 좋은점 뿐 아니라 나쁜 점들과 경감 방법에 대한 거의 대부분의 내용들이 있을것이니
참고 하시고 키울지 말지를 결정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강아지를 키운다는것은 고작 책 3권을 구매해서 처음부터 끝까지 차곡히 정독하는것보다 몇배는 더 어렵고 힘든 일이니 이것이 힘들다면 강아지를 키우지 않는것을 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