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한 범죄라는 게 상상력을 자극하는 주제이긴 하나 현실에서는 거의 불가능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현대 과학 수사는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발달했습니다.
DNA, 지문, 미세 섬유, CCTV, 통화 기록, 인터텟 기록, 공기 중 미립자까지 범죄 현장에는 수많은 증거가 남게 됩니다.
흔적이 없는 범죄는 사실상 없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아무리 치밀하게 계확해도 인간의 오류를 완벽하게 배제할 수도 없습니다.
예상치 못한 증인, 사소한 실수, 심리적인 압박 등으로 인해 아무리 똑똑한 범인이라도 결국 단서를 남기기 마련입니다.
오랜 기간 구상하더라도 수사기관은 방대한 인력과 최첨단 기술을 동원하여 사건을 파고듭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새로운 수사 기법이나 증거 분석 기술이 등장하기도 하고 미제 사건이라도 새로운 단서가 나타나 재수사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영화 속에서야 완벽한 범죄가 가능할지라도 모든 변수를 통제하고 단 하나의 흔적도 남기지 않은 것은 현실적으로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고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