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전진환 한약사입니다.
한약을 달이는 과정은 탕전 혹은 열수추출 등의 표현으로도 불리기도 합니다. 한약을 만드는데 있어 이러한 과정은 굉장히 중요하게 여겨집니다.
한약은 여러가지 한약재를 끓여서 추출하는데 목질이나 단단한 재질로 된 약재일 경우에는 불려서 추출이 잘 되도록 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실제로 인삼의 경우도 건조된 상태인데 유효 성분이 잘 우러나오도록 잘게 쪼개는 과정은 꼭 필요합니다.
이 밖에도 박하와 같이 방향성 및 휘발성 성분이 약리 성분일 경우에는 끓이는 과정이 끝나기 몇 분전에 달여 성분이 날아가지 않도록 주의하는 과정도 존재합니다.
즉, 한약재들을 한번에 넣고 대충 끓이는 식이라면 그 한약은 약효가 제대로 발휘되지 못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따라서 한약을 달일 때 정성이 필요하다는 말은 탕전 과정에서도 세심하게 주의가 필요하다는 뜻일 것으로 여겨집니다.
답변이 도움되셨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