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박근필 수의사입니다.
맹수를 새끼 때부터 키운다고 해도 일반인이 반려동물처럼 기르는 것은 매우 위험하며 현실적으로 어려운 일입니다. 새끼 시절에는 온순하게 보일 수 있지만, 성장하면서 본능적인 공격성과 영역 본능이 강하게 드러나기 때문입니다. 맹수들은 야생에서 살아가도록 진화한 종이기 때문에 가정 환경에서 충분한 신체적·정신적 자극을 제공하기 어렵고, 이는 스트레스와 예측 불가능한 행동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또한, 맹수는 생태계 보전 및 법적 문제 때문에 개인 소유가 금지된 경우가 많으며, 사고의 위험도 매우 큽니다. 따라서 맹수를 반려동물로 기르는 것은 권장되지 않으며, 보호시설이나 전문가의 관리가 필수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