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명하신 상황으로 보면 젤네일이 있는 상태에서 손톱 자체가 금이 가거나 손톱 아래 조직이 함께 손상됐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손톱이 완전히 떨어지지 않았더라도 손톱 밑 출혈이나 미세 골절, 손톱 바닥 손상이 동반될 수 있어 통증과 부종이 생길 수 있습니다.
진료 자체는 젤네일을 한 상태에서도 가능합니다. 다만 손톱 밑 출혈, 균열 범위, 감염 여부를 정확히 보려면 결국 네일 제거가 필요한 경우가 많습니다. 병원에서 바로 제거를 요구하는 경우도 있고, 상태를 보고 제거 여부를 결정하기도 합니다.
권장 진료과는 정형외과입니다. 손가락 부종이 있고 넘어지며 하중이 실렸다면 단순 손톱 문제 외에 말단지골 골절 여부 확인을 위해 엑스레이 촬영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당장 할 수 있는 조치는 손가락을 심장보다 약간 높게 유지하고, 냉찜질을 하루 10~15분씩 여러 차례 시행하며, 손톱을 더 건드리거나 붙어 있는 젤네일을 억지로 떼지 않는 것입니다. 통증이 점점 심해지거나 손톱 아래가 검붉게 변하며 압통이 심해지면 가급적 빠른 진료가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