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도염에 걸리면 항생제를 먹어야 되는 이유가 있을까요?
보통 요도염에 걸리면 항생제를 처방 받아서 항생제를 먹으라는 소견이 대부분인데
항생제를 왜 먹어야 되는건가요 그리고 항생제 주사도 있는걸로 아는데
주사를 맞는것도 괜찮은지 알고 싶습니다.
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
요도염은 세균이나 바이러스 감염에 의해 발생하는 요도 점막의 염증성 질환입니다.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으면 전립선염, 부고환염 등으로 진행되어 만성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요도염의 주된 치료제는 항생제입니다. 원인 균주에 따라 경구용 항생제나 주사용 항생제를 사용합니다. 경구 항생제는 외래에서도 처방이 가능하며, 환자가 편리하게 복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주사 요법은 입원 치료가 필요한 중증 감염이나, 경구 항생제에 반응이 없는 경우 고려할 수 있습니다.
클라미디아, 임균 등 성 매개 감염에 의한 요도염이 의심된다면, 성 접촉자도 함께 검사와 치료를 받아야 재감염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또한 치료 기간 중에는 성생활을 자제하고, 앞으로는 안전한 성관계를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치료 방법은 감염 원인과 증상의 정도, 환자의 상태 등을 고려하여 의사가 결정합니다. 따라서 증상이 나타나면 비뇨의학과를 방문하여 적절한 진단과 처방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치료 후에도 재발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추후 검사를 받는 것이 바람직할 것 같습니다.
안녕하세요. 신성현 의사입니다.
요도염은 요도에 발생하는 염증으로, 대부분 세균 감염에 의해 발생합니다. 항생제는 이러한 세균 감염을 효과적으로 치료하기 위해 필수적입니다. 항생제를 사용하는 주된 이유는 감염을 일으킨 세균을 제거하고 증상을 완화시키며, 감염이 다른 비뇨생식기 부위로 확산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함입니다.
항생제는 구강으로 섭취하는 알약 형태와 주사 형태 모두 있으며, 각각의 장단점이 있습니다. 구강 항생제는 편리하게 복용할 수 있고, 일반적인 요도염 치료에 자주 사용됩니다. 반면, 항생제 주사는 더 빠르게 효과를 볼 수 있고, 심각한 감염이나 구강 항생제를 복용할 수 없는 경우에 사용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환자가 구토 등으로 구강 약을 복용하기 어려운 상황이거나 신속한 치료가 필요할 때 주사가 선택될 수 있습니다.
요도염에 걸리면 항생제를 복용하여야 하는 이유는 염증의 원인이 세균 감염에 의한 것일 가능성이 높으며 그냥 둔다고 하여서 치료가 되지 않을 가능성이 충분히 있기 때문입니다.
주사제로 항생제를 투약하는 것도 가능하나 굳이 약을 먹는 간편한 방법을 배제하고 주사를 맞을 필요는 없습니다. 그렇지만 주사로 항생제를 여러번 맞아서 치료하는 것이 가능하긴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