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낸스 등 해외의 거래소에서도 암호화폐 상장시 펌핑이 발생하나요?
우리나라의 거래소들 가운데 특히 업비트, 빗썸에 암호화폐가 상장되면 자금이 일시에 몰려 가격이 폭등하는 소위 '펌핑' 현상이 발생합니다.
바이낸스 등 해외의 글로벌 대형 거래소들에서도 이같은 펌핑이 종종 발생하는지 알고 싶습니다.
바이낸스가 지금처럼 세계 최상위권 거래소로 발전한 이유에는 2017년 암호화폐 거래 사업의 황금기에 사업을 할 수 있었다는 점도 도움이 되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이외에도 양질의 암호화폐를 선별하여 상장시키는 노하우가 있었다는 점도 이유가 될 수 있습니다. 예전부터 바이낸스에 상장된 코인들은 어느 정도 믿을 수 있는 프로젝트들이며, 높은 확률로 가격 상승(펌핑)이 일어난다는 인식을 고객들에게 심어줌으로써 거래량이 증가할 수 있었습니다.
이것은 바이낸스가 IEO 플랫폼으로 출시한 런치패드 서비스로 이어져 비트토렌트의 경우는 IEO 가격 대비 약 300%~400% 정도 가격이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Fetch AI의 경우에도 최고 약 300%의 가격 상승을 한 바가 있습니다.
또한 비교적 최근에 있었던 런치패드 프로젝트 중 엘론드의 경우 최고 4500%라는 놀라운 가격 상승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다만 최근에 있었던 Perlin의 경우는 대략 2배 정도에 못 미치는 가격 상승을 보여준 바가 있어서 다소 주춤하는 모습입니다.
하지만 16일에 다시 BAND 토큰의 세일이 예정되어 있으므로 얼마나 높은 가격 상승률을 기록할 수 있을지 주목을 받고 있는 상황입니다.
끝으로 다른 해외 거래소들의 경우에도 상장된 프로젝트의 가격이 상승하는 일은 종종 발생하곤 합니다. 하지만 바이낸스의 런치패드의 수익률이 마이너스가 난 적은 없다는 점에서 투자 대비 손해를 보지 않을 수 있을 가능성이 바이낸스 거래소에 비해 차이가 난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