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의 삼성 라이온즈의 전력으로는 역전은 불가능하다고 봅니다.
선발투수가 없는 상황에서 경기를 이기기라는 건 힘들죠.
뒷북일수도 있으나 시리즈의 전략을 잘못 짰다고 볼 수도 있습니다.
객관적인 전력이 밀리는 상황이라면 순리적으로 운영하는 것보다는 모험이 필요했는데 박진만 감독의 선택은 너무 안정적으로 가려 했던 경향이 있습니다.
참고로 1승 3패에서 역전 우승을 한 2013년의 상황을 말씀드리면 당시 삼성은 정규리그 1위로 한국시리즈에 직행했으니까 뒤집을 힘이 남아있던 거구요.
반대로 상대팀인 두산은 준플레이오프와 플레이오프에서 9경기를 이미 하고 올라온타라 투수진들이 다 지쳐있는 상황이었습니다.
2013년의 사례로 희망을 가지기에는 지금의 상황은 그때랑은 전혀 다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