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보탑과 석가탑중 어떤것이 더 오래된 탑인가요?

Question

경주 불국사에가면 다보탑과 석가탑이 나란이 서있잖아요, 그런데 다보탑과 석가탑중 어떤것이 더 오레된 탑인가요? 그리고 다보탑과 석가탑은 본래 불국사내 그자리에 있었던것인가요?

Answer 1

안녕하세요. 임지애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다보탑과 석가탑 모두 751년에 수축한 것으로 보입니다.

다보탑은 경상북도 경주시 진현동(進峴洞) 불국사 경내에 있는 남북국시대의 화강암제 석탑입니다.
535년(법흥왕 22년)에 불국사가 창건한 후 751년(경덕왕 10년) 김대성의 발원으로 불국사가 중건될 때 옆에 있는 불국사 3층 석탑과 함께 수축(修築)한 것으로 추정된다.
1962년 12월 20일, 국보 제20호로 지정되었다. 높이 10.4m, 기단 폭 4.4m이다. 불국사 대웅전 앞 서쪽의 석가탑 맞은편에 자리잡고 있는 탑으로 전형적인 쌍탑가람의 배치이다. 두 탑을 현재와 같이 동서로 나란히 세운 까닭은 '현재의 부처'인 석가여래가 설법하는 것을 '과거의 부처'인 다보불(多寶佛)이 옆에서 옳다고 증명한다는 법화경의 내용인 다보여래상주증명(多寶如來常住證明)에 따른 것이다.

석가탑은

일반적으로 김대성이 불국사를 창건(혹은 중창)했을 때 건설된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구체적으로 751년이 일반적으로 알려진 연대이지만, 석가탑 중수기를 해석하기에 따라서는 742년에 완공되었다고 볼 수도 있다고 한다.
직선미와 균형감으로는 한국의 석탑 중에서 최고로 꼽힌다. 탑 중의 TOP 아닌 게 아니라 이 '균형'의 기준이 석가탑으로 잡히는 경우가 잦다. 신라시대 3층 석탑의 완성형. 비례뿐만이 아니라 크기에 있어서도 기준이라고 할 만한 탑이라서 석가탑보다 좀 더 빨리 만들어진 감은사지의 석탑을 보면 왠지 너무 크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다.
같은 불국사 안에 있는 다보탑과 비교해도 다보탑이 화려한 느낌을 주는 데에 비해 석가탑은 담백하면서 세련된 멋이 있다. 운수 좋은 날로 유명한 소설가 현진건은 수필 "불국사 기행"에서 다보탑을 예쁘고 화려하게 치장한 미인 즉 성장미인(盛裝美人)으로 석가탑을 기초화장에 수수한 옷을 입은 미인 즉 담장미인(淡粧美人)으로 비유했다. 현진건은 이 수필 외에도 석가탑을 소재로 아사녀 설화에 기초한 소설 '무영탑'을 썼다.
고려시대에 지진으로 두 번이나 무너져서 1024년과 1038년에 중수했다.

출처: 나무위키 다보탑, 불국사3층석탑

Answer 2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다보탑은 535년 불국사 창건 후 751년 김대성의 발원으로 불국사가 중건 될때 옆에있는 불국사 3층석탑(석가탑)과 함께 수축한 것으로 추정합니다.

석가탑은 일반적으로 김대성이 불국사를 창건했을 때 건설된 것으로 알려져있는데 구체적으로 751년이 일반적이지만 석가탑 중수기를 해석하기에 따라 742년에 완공되었다고 볼수도 있습니다.

Answer 3

불국사는 통일신라 경덕왕 10년, 751년에 김대성의 발원에 의해 창건된 사찰입니다.

다보탑과 석가탑은 불국사 경내 대웅전 앞 동쪽과 서쪽에서 마주 보고 있는 탑입니다.

탑이 건립된 시기는 불국사가 창건된 시점으로 추측합니다.

일제가 1925년 해체하였지만 자리만은 그 자리입니다.

안녕하세요. 이병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