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정도면 크게 나쁘지 않은 인생이라고 할 수 있을까요?

제가 이제 28살이니까 2년 뒤면 30살이 되는데 제가 저의 10대부터 20대를 돌아보니까 헛살진 않은 것 같습니다. 물론 아직 직업은 없습니다만,

20대 초반에는 조금 잘못된 방향으로 가긴 했으나 곧 바로 다시 제자리로 돌아왔고, 이젠 외국어, 주식투자에 자신감을 갖고 있으니까요.

마지막으로 배워보고 싶은 것은 코딩인데, 코딩으로 장난감을 만들어 팔거나 매크로 프로그램을 만들어서 일처리를 빠르게 늘리고 싶습니다.

그런 경험이 있다면 굳이 해외여행이나 아르바이트를 전혀 하지 않아도 제 삶에서 제가 뭔가 정말로 쓸모있고 실용적인 경험을 했다는 느낌이 들 것 같습니다.

해외여행을 하면 사실 거기서 배워오는 것은 별로 없지 않습니까? 해외여행을 많이 했다고 해서 프랑스어나 영어로 UN 총회에서 연설을 능숙하게 할 수 있는 것은 아니잖아요. 그렇다고 매크로 프로그램을 돌려서 자동으로 당장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것도 아닙니다.

주식도 마찬가지죠. 해외여행을 아무리 많이 다녔다고 해서 주식투자를 더 잘할 수 있는 것도 아닙니다.

이렇게 생각을 하다 보니까 워렌 버핏이 자신의 전용기 조종사인 플린트에게 해준 말이 생각나더군요.

"정말로 네 삶에서 성공하기 위해 반드시 해야 한다고 생각이 드는 것을 해라 그리고 나머지 20개는 그 목표를 이루기 전까지 절대로 들여다보지 마라"

그렇게 살았습니다. 저는 주식투자로 딱히 일을 안 해도 될 만큼 재산을 어느 정도 축적했고 코딩도 배웠고 외국어도 익혔습니다. 다른 사람들보다 여행 경험도 부족하고 대학도 안 나왔습니다만 저는 거기에 연연하지 않는 스타일이고요.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이 정도면 충분히 괜찮은 인생입니다. 직업은 아직 없어도, 외국어 주식 코딩에 관심 있고 방향 잡고 있다는 것 자체가 강점이에요.해외여행 안 했다고 부족한 것도 아니고, 실용적인 경험을 쌓고 있다는 게 더 중요하죠.워렌 버핏 말처럼, 집중할 목표가 있다는 건 이미 반은 성공한 거예요. 헛산 게 아니고, 잘 살고 있는 중이라는 말씀을 드리고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