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서울에서 살아야만 행복한 것일까요?
여기는 지방인데 배우자가 서울에서 거주하기를 원합니다. 그렇지만 서울은 집값도 비싸고 사람도 너무 많고 해서 굳이 가고 싶지 않다고 했더니 서울이 생활 여건이 잘 되어 있는데 무슨 소리냐는 겁니다. 당연히 서울이 문화시설이나 맛집 등등이 더 다양하는 것은 알고 있습니다만 지금의 지방의 기반을 다 정리하고 서울로 가기에는 서울에 무슨 특별한 메리트도 없습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안녕하세요. 호기로운천인조178입니다.
서울에 대학, 직장 등이 있는게 아니라면 그냥 살고계신 곳에 사시는게 낫습니다. 서울이 당연히 지방보다 생활여건이 잘 되있기는 하지만 그 주어진 여건들을 누리려면 돈이 많이 듭니다. 지방도 평상시에 누릴만 한 것은 다 있지 않나요?
저는 서울 너무 붐벼서 싫은데 딱 하나 부러운 것은 병원입니다. 서울대병원, 삼성병원, 세브란스 다 있으니까요. 그거 빼고는 전혀 안살고싶은데요..지금보다 더 행복할 수 있을거라는 생각은 들지 않아요.
안녕하세요. 넉넉한스트라오니951입니다.
그건 아닌것 같습니다. 당장 물가만하더라도 서울,수도권쪽은 너무나도 지방과 차이가 큽니다. 비쌉니다.
집값도 원룸,오피스텔 월세도 장난이 아닙니다.
지방이 훨씬 메리트있어 보입니다.
안녕하세요. 댓글도 매너있게 합시다.입니다.
대중교통부터 문화시설 등 편의시설이 다 갖춰져 있어도, 돈없고 여유가 없으면 그런 편의시설 이용하기도 어렵습니다.
같은 서울이라도 거주하는 지역에 따라 아파트 시세부터 빈부 격차도 크고, 물가도 비싸서 생활비도 많이 들어
경제력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생활하기 힘든게 서울인거 같습니다.
부인과 충분히 고민하시고 서울로 이사오실경우에는 충분히 준비된 상태에서 옮기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안녕하세요. 질문이답변을 만날때 지식플러스입니다. 돈만 많으면 서울에 살면 좋습니다. 그런데 문화시설, 맛집등이 어디 공짜겠습니까. 배우자가 그 정도 자신은 있나 보네요. 적어도 맞벌이 할 생각쯤은 하는거 같으니 서울로 가시죠. 괜찮은 선택일겁니다.
안녕하세요.귀여운 사슴520입니다.지방에서. 삶의 지반이 갖춰져 있다면 굳이 서울로 오시지 말기를. 바랍니다.서울이 좋은점도 있지만 꼭 서울에서 살아야할 이로운점도 없는것 같아요
안녕하세요. 뉴아트입니다.
지방에서 꾸준히 살아서 기반이 있다면 굳이 서울로 오지 않으셔도 됩니다
서울로 오시면 완전 새로 시작하셔야 되는데 리스크가 큽니다
서울과 수도권이 지방에 비해 인프라가 좋긴 하지만 그것도 타지역에서 볼 때만 입니다
막상 살아보면 빡빡하게 돌아가는 일상에 제대로 쉴 시간도 없습니다
뭘해도 경쟁이 심하기 때문에 정신 없이 일만 해야 될 수도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겸손한하늘소17입니다. 서울에 산다고해도 행복하지는 않습니다. 경제적으로 풍족해서 서울로 가도 지금과 동일한 수준의 삶을 누리는것이 아니라면 그다지 가지않는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