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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곧은키위83
올곧은키위8322.12.05

동물들은 겨울에 추워도 동상에 안걸리나요?

겨울에 새들이 물위에 장시간 떠있거나

발을 담그고 있는데 동상은 안걸리나요?

피부는 깃털로 보호되지만

발목은 그대로 노출되는데 추울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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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
5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과학전문가입니다.

    항상 외부로 노출이 되어 있기 때문에 추위와 더위에 적응이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재질이 가죽같이 되어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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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김석진 과학전문가입니다.

    조류의 경우 심장에서 나온 뜨거운 피가 동맥을 따라 흘러 내려오다가 다리에 와서는 바로 옆에 붙어있는 정맥에 열을 빼앗깁니다.

    이렇게 온도가 내려간 피는 발에서부터 정맥을 따라 올라오면서 상대적으로 온도가 높은 동맥에 열을 얻어 심장으로 들어갑니다.

    새의 몸 안에서 뜨거운 피는 차가워지고, 차가워진 피는 다시 뜨거워지는 순환이 일어난다는 얘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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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류경범 과학전문가입니다.

    새의 발은 아주 특이하게 동맥과 정맥이 상당히 가깝게 붙어 있습니다.

    이 때문에 동맥에서 흐르는 뜨거운 피는 외부가 아니라 정맥의 차가워진 피에 열기를 전달하게 됩니다.

    외부로 빼앗기는 열이 최소화되는 것이죠.

    또한 새의 다리 조직은 딱딱한 조직으로 되어 있습니다. 외부의 냉기를 막고, 동상을 방지하도록 되어 있는 것이죠.

    딱딱한 조직은 움직이는 조직이 아니기 때문에 움직이는 부드러운 조직에 비해 에너지가 많이 필요하지도 않습니다.

    즉 새의 다리는 딱딱하여 외부의 냉기를 막고, 동맥과 정맥이 붙어있는 혈관조직으로 외부로 뺏기는 열을 최소화하여 동상을 막을 수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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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송종민 과학전문가입니다.

    강아지도 마찬가지입니다. 추운 날 털이 젖은 상태로 밖에 오래 있으면 동상에 걸릴 수 있습니다."


    겨울철, 특히 눈 오는 날 반려견과 동반 산책할 때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한다. 날씨가 추워도 실외배변 등 문제로 반드시 산책을 해야 하는 반려견이라면 더 조심해야 한다.


    일부 보호자들은 반려견들이 털이 있기 때문에 추위에 강하고 눈 밟는 것을 좋아한다고 생각해 산책시간을 늘리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모든 반려견들이 다 추위에 강하지는 않다. 포메라니안, 웰시코기 등 겉털과 속털이 있는 이중모 종의 반려견들은 추위에 강한 편이다. 반면 몰티즈, 치와와, 푸들 등 겉털만 있는 단일모 종의 반려견들은 상대적으로 추위에 약하기 때문에 특성을 잘 파악해 산책 시간을 조절해야 한다.


    또 산책 전에는 준비운동을 해주는 것이 좋다. 따뜻한 곳에 있다가 갑자기 추운 곳으로 이동하게 되면 심혈관 수축 등 문제가 생길 수 있기 때문에 반려견의 피부를 마사지해 주거나 스트레칭 등을 하고 데리고 나가도록 한다.


    새끼 강아지와 노령견의 경우 면역력이 약하기 때문에 추위를 더 많이 탄다. 눈을 맞고 털이 젖어 있는 상태로 오래 돌아다니면 감기에 걸릴 수도 있다. 방수복이나 방한복 등을 입히면 찬바람과 수분이 털 안으로 들어오는 것을 막아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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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이상현 과학전문가입니다.


    동물들은 겨울철에 혈중 당 농도를 올려 혈액이 어는것을 방지하거나, 지방층을 두텁게쌓아 열손실을 최소화합니다.


    또한 털이있는 동물들의 경우 털의 양도 증가시켜 보온을 하는데 많은 에너지를 투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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