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크 음악 시대 프랑스, 영국, 독일의 차이와 특징이 궁금합니다.
바로크 음악 시대 프랑스, 영국, 독일의 차이와 특징이 궁금합니다.
단음악응 고안한 카메라타, 오페라의 시작이 되었네요.
바하와 헨델도 나와서 더욱 풍성해졌네요.
1개의 답변이 있어요!안녕하세요. 이주연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바로크 음악은 17, 18세기의 예술양식을 말하는 것이었으나, 바로크 음악이라는 용어가 쓰이게 된 일은 꽤 오래되지는 않았다고합니다. 현재는 일반적으로 1600년경부터 1750년경의 음악에 대해서도 이 명칭으로 부르고 있다고 하죠. 역사적 배경을 보면 정치적으로는 절대주의 왕정으로부터 계몽주의로의 이행을 볼 수 있으며, 경제적으로는 중상주의, 정신사적으로는 합리주의적·계몽주의적인 사조의 흐름 속에서 볼 수 있는데, 이러한 여러 사회적 상황이 몇 겹으로 겹쳐서 궁정, 도시, 교회 등 세 활동범위를 기초로 하여 바로크 음악을 형성하였다고 합니다.
바로크(baroque)라는 단어는 포루투갈어 단어 'barroco'에서 왔는데, 찌그러진 진주, 혹은 '괴이한 형태의 진주'를 말합니다. 바로크 음악이라는 명칭을 만든 장 자크 루소는 이 바로크라는 말을 매우 극단적인 언어로 사용한 것이 분명해 보이며, 실제로 그가 바로크 음악을 '괴이하고, 지나치고, 부자연스러운' 음악으로 생각했다는 것을 유추하기는 그리 어렵지 않아 보입니다.
실제로 바로크 음악을 들어보면 화성적으로 혼란스럽고, 전조와 불협화음이 가득하고, 노래는 굳어 있고 자연스럽지 못하며, 음정도 잡기 어려운등 여러가지 특징이 있는데 이런 특징들이 있기에 바로크라는 이름이 붙은게 아닐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