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콘밸리 은행 파산 후 비트코인이 폭등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미국에서 실리콘밸리 은행이 파산한데 이어 퍼스트리퍼블릭 은행까지 유동성 위기로 위험에 처하게 되자 세계 금융시장이 휘청이고 있습니다. 이에 반해서 비트코인은 36% 이상 연일 급등하고 있는데 이유가 무엇때문인지 알려주세요?
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실리콘밸리은행의 파산으로 인해서 미국 경제가 침체로 빠지고 있다는 우려가 상승하기 시작하였는데, 이는 그동안 미 연준이 금리를 인상할 때마다 '미국의 경제는 금리인상에도 불구하고 튼튼하다'라고 한 것을 무너뜨리게 되는 근거가 되어 버렸습니다. 금리인상으로 인해서 금융기관이 파산을 하게 되었고 추가적인 금리인상이 빠르게 진행될 경우 더욱 심각한 경기침체가 나타나게 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미 연준의 금리인상 속도가 완화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졌습니다.
이로 인해서 증시와 코인은 미 연준의 금리인상 리스크라는 것이 해소되면서 상승기류를 타기 시작하였다고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다만, 비트코인이 증시보다 더 큰 폭의 상승을 하는 것에는 대형 고래들이 선물 시장에서 조작을 하여 현물의 급등을 일으킨다는 말이 있어서 조심할 필요가 있습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다면 좋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안녕하세요. 최현빈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기존 은행시스템이 붕괴되고 앞으로는 암호화폐가 법정화폐로 자리잡을 수도 있다는 기대감으로
최근 비트코인이 움직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코인의 시세를 움직이는 것을 특정 호재로만 인식할 수는 없기 때문에 재료로 투자를 판단할 경우
큰 손해를 볼수도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전중진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기존의 금융기관이 유동성이 부족하여 파산하는 등
신뢰성이 떨어져 이러한 자금이 코인 시장으로
흘러 들어와 가격이 상승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김한 경제·금융 전문가입니다.
금융위기설이 돌면 자연스레 은행에 있던 내 돈에 대한 걱정으로 다른 시장으로 넘어갑니다.
그동안은 금이 보통 엄청 급등했었는데
이제 가상화폐 시장이 있으니 그 쪽으로 나의 돈을 이동시켜 보호하는 것이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