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달고나는 우리 것이지만 오징어 게임은 일본에서 넘어 와 우리식으로 변형된 것으로 보입니다. 달고나가 처음 나타난 곳은 한국전쟁 시기 미군의 원조 식량이 들어오던 부산항으로, 당시 설탕을 그 자체로 녹여 만든 간단한 길거리 간식으로서 부산등지에서 유행 했고 전국적으로 퍼진 것은 1960년대 초반 부산에서 가내수공업 형식으로 포도당 덩어리를 가열해 만든 완제품이 달고나란 이름으로 팔리기 시작하면서부터였다라고 합니다. 당시 제품을 만든 사람은 포도당 덩어리에 열을 가하면 단맛이 강해지기 때문에 이름이 '설탕보다 달구나에서 따와 이름을 달고나라고 지었다고 합니다. 오징어 게임은 어릴적 놀이에 지역마다 다른 이름이 붙여지곤 했는데 이 오징어 게임의 이름이 남부 일부 지방에서는 오징어 가이상이라는 이름으로 불려졌다고 합니다. 가이상은 일본어에서 온것으로 추측되는데 사실 오징어게임이랑 같은 게임은 아니고 일보에는 이와 비슷한 에스 캔 이라는 놀이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