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육 만들때 냄새 안나고 부드럽게 하는 방법 있나요?
수육을 만들때 집에서는 냄새도 덜 잡히고 퍽퍽하다고 해야할까.. 그런데요. 업소에서 먹는 건 부드러우면서도 잡내도 없습니다. 집에서도 이 두가지를 만족할 수 있는 노하우가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충실한메뚜기156입니다.
저는 그냥 엄청 간단하게 하는데
양파, 통마늘 10알 이내, 대파, 통후추
우림백 같은데 넣어서 팔팔 끓으면
골고루 칼집넣은 고기를 비계가 위로 오도록 넣고
병소주 3/1 정도 붓고 간장 1~2큰, 소금 약간 넣고 간해서
30~40분 정도만 삶으셔도
냄새도 안나고 너무 푹 퍼지지않은 탱글한 수육되요
핏물같은거 따로 안빼고요
간장을 살짝 넣어야 간도 베고 향도 좋아요
커피나 된장 넣으면 잘못하면 고기 수분이 빠져나가서
푸석거려서 저는 개인적으로 따로 넣지 않습니다
바로 꺼내지 마시고 한덩이 건져서 썰어보시고
덜익은것 같으면 10~20분 정도 더 삶으시고
너무 오래 삶으면 흐물거려서 맛이 없어요
그리고 자칫 냄새 날 수 있는 음식은
냄비 뚜껑 열고 조리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안녕하세요. 신랄한등에263입니다.
1돼지고기는 물에 담가 약 30분간 핏물을 빼주세요.
2육수용으로 준비한 양파,월계수잎,대파,된장,통마늘,통후추,미림을 모두 넣고 물을 팔팔 끓여주세요.
아직 돼지고기는 넣지 말아주세요.
3돼지고기는 수육용 앞다리살을 준비해도 좋고
삼겹살을 준비해도 좋아요.
앞다리살은 삼겹살보다 기름기가 적어요.
저는 앞다리를 준비했어요.
빨리 익히기 위해 절반을 잘라주고 시작했는데요
속까지 골고루 잘 익기 위해 한 토막당 칼집을 2-3번 내주세요.
4물이 팔팔 끓어오르면 고기를 투하해주세요.
여기서 고기는 껍데기쪽부터 넣어주는게 좋아요.
돼지고기가 물에 잠길정도로 물이 넉넉해야해요.
강불 물이 끓은 후 넣어주어야 육즙이 도망가지 않아요.
5포인트는 바로 삶는시간인데요
먼저 물이 고기를 넣고 물이 다시 팔팔 끓어오르면
강불에 20분 중불에 20분 약불에 25분으로 1시간정도 끓여주면 끝이에요.
번거로우면 처음부터 중불에 40분정도 끓여줘도 좋아요.
잡내가 날아가라고 저는 뚜껑을 열고 삶아주었어요.
이때 꼭 재료가 물에 잠기도록 해주는게 골고루 잘 익히는 방법이에요.
중간중간 골고루 익도록 뒤집어주면 훨씬 좋아요.
6시간이 지나니 물이 졸아들면서
된장으로 인해 색깔도 예쁘게 물들었죠?
익었는지 안익었는지 확인하는 법은 젓가락으로 고기를 깊숙히 찔러보았을 때
핏물이 나오지 않으면 다 익었다는 증거에요.
보통 1시간이면 속까지 완벽하게 익더라구요
7맛있게 익은 수육은 두툼하게 썰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