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사진상으로는 약간 살이 증식된것처럼 보이면서 혈액이 있고
특히 "아파하지 않는"다는 부분에서 종양성 병변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일반적으로 종양이 아무리 몸의 일부분이라고 하지만 증식을 하면서 친절하게 통각세포까지 만들면서 증식하는게 아니라
종양자체의 출혈이 생길정도로 손상이 있었을때 통증이 유발되지는 않기 때문이지요.
물론 불투명한 무엇인가가 짜져서 나오는게 일반 뾰루지나 피지낭종의 가능성도 있으나
제시된 사진과 보호자분의 설명만으로는 정확한 평가에 제한이 있습니다.
때문에 되도록이면 주치의 선생에게 보여주면서 확인 받으시는게 추천됩니다.
어떤 연고인지에 따라 적용해도 되기도 하고 그렇지도 않으며
병변의 위치에 따라 고양이가 핥아 먹어 버리면 오히려 구강내 세포가 감염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추천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