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열에 가열된 닭뼈가 날카롭게 부러지기 때문에 위험성이 더 높고 생닭은 비교적 뼈에 있어서는 안전한 편입니다.
몇년전에 모 훈련사가 티비에 나와서 생닭먹이는것에 대해 언급한 이 후 한참 생닭 먹이는 보호자분이 늘었다가
지금은 거의 사라졌습니다.
그 이유가 주로 생닭 표면에 잔류해있던 살모넬라나 대장균, 그리고 강아지가 먹는 과정중에 오염시켜 먹은 세균들에 의한 식중독 증상이 강아지에게서 자주 발생했기 때문에 보호자들이 알아서 더이상 먹이지 않는것이죠.
또한 급하게 먹는 친구들의 경우 생닭임에도 불구하고 뼈이물에 의한 문제가 발생하기도 하고
췌장염등의 이상이 발생하기도 하였습니다.
그래서 생닭은 추천하기는 어렵고 다른 회사의 다른 브랜드 사료로 바꿔가면서 주시는걸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것은
반려견의 최소 산책 횟수인 아침저녁 하루 2회 이상 각 10분 이상을 잘 지켜주시고 더 늘려 주시는걸 추천합니다.
강아지는 먹는걸 좋아하긴 하지만 산책보다 좋아하지는 않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