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가 자리잡은 동인도회사는 인도네시아에 있었습니다. 이런 무역회사는 해군의 보호를 받으며 점차 식민지로 현지를 만들었습니다. 따라서 인도네시아는 네덜란드의 식민지가 되었습니다. 이런 식의 군사력을 바탕으로 한 무역진출로 서구제국주의 국가들은 19세기를 아시아, 아프리카를 누비며 식민지팽창의 기회로 삼았습니다.
네덜란드 동인도 회사는 향신료 무역으로 얻은 자산의 대부분을 투자하여 네덜란드령 동인도(인도네시아), 말라카, 스리랑카, 일본 나가사키(데지마), 타이완 섬, 중국 광저우는 물론 페르시아에까지 상관을 설립했다. 특히 일본에서는 은과 구리가 많이 나서 네덜란드의 무역 적자를 상당 부분 해소해 주었다. 이 무렵 동인도 회사가 보급항으로 건설한 아프리카 남단의 상관이 후에 남아프리카 공화국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