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원에서 침 맞기전 소독에 대해서.

Question

성별

여성

나이대

28

요즘 다니고 있는 한의원에서, 첫날에는 알콜이 묻은 것 같은 촉촉한 솜으로 침 맞는 부위를 닦고 침을 놓아주셨는데

두번째 날에는 촉촉한 솜이 아니라 메마른 솜으로 닦는 것을 느꼈습니다. (물기가 느껴지지 않았어요.)

여기까지는 한의원(1)의 이야기인데

비슷한 경우로, 제가 경험한 다른 한의원(2)에서 얼굴에 침을 맞는 때였는데.

(병원 가기 전 얼굴에는 스킨케어, 선크림까지 바른 얼굴이었습니다.)

근데 한의사선생님께서(젊으신 분), 혹시 소독으로 얼굴을 닦아내면 환자가 싫어할까봐신지.

소독~~~ 하면서 촉촉한 소독솜을 들고서 얼굴에 찍을랑 말랑하는 척 스쳐지나가듯 소독 하셨습니다.

그래서 든 생각이.. 혹시 알콜도 아끼기 위해서인가 싶기도 하고.

소독을 굳이 안해도 얼굴에 바른 선크림이나 몸에 바른 바디로션 정도는, 침으로 인해 피부속으로 들어가게 되더라도 큰 해를 끼치지 않나 싶기도 하고요.

Answer 1

안녕하세요. 김록희 한의사입니다.

알콜솜은 기본적으로 알콜이 푹 적셔진 상태로 공급받습니다.이것을 간호사분들이 알콜을 적당하게 짜내어 준비하게 됩니다.얼굴피부에 알콜이 너무 많이 묻으면 피부가 자극되고 건조할수 있어 살짝만 소독하신것으로 보입니다.침치료시 얼굴에 묻은 선크림등은 문제가 되지는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