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엄마자격이없는엄마인거같아요우울해요
애만낳으면다엄마가되는게아니라는말
저에게해당되는거같아요
요즘따라
결혼도괜히하고애도괜히낳았다는후회와자책으로너무힘드네요...내말안듣고멋대로인애한테소리지르고협박하고..이런내자신이밉고짜증나서애앞에서우는데도
애는천진난만하게노래부르면서돌아다니고
그모습에또화나고
35개월아이인데35살짜리하고싸우듯이소리지르고싸우네요..
정말애를잘키우고싶어서책도마니일고육아프로그램도마니보는데
정말실천에옮기는게이렇게힘들까요
자꾸혼자살고싶다는생각밖에안들어우울해요
감정도절하기가정힘드네요
저병원이라도가봐야할까요
안녕하세요? 아하(Aha) 심리 상담 지식답변자 심규성 심리상담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말씀하신 내용을 보니 질문자님을 힘들게 하는 것은 단순히 육아의 고됨만이 아닌 것 같습니다.
결혼에 대한 회의감, 자녀 양육에 있어의 후회, 자책감 등 괴로움을 호소하는 요인들이 적지 않습니다.
부모로서 아이에 대한 사랑이야 두말해서 뭐할까요? 아이를 잘 키우고 싶은 의지도 강하시고요.
그럼에도 현재 느끼고 계신 우울 기분은 간과할 수준이 아닌 것 같습니다.
말씀하신대로 병원에 내원하시고 가족상담도 병행하셨으면 합니다.
질문자님의 마음이 치유되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작은두더지163님 반갑습니다.
한 여자가 한 남자로 부터 사랑을 받고 행복한 가정을 만들기 위해서 아이를 배속에 품고 있으면서 그동안 지켜온 커리어를 내려놓고 집에서 나의 아이를 만날 준비를 하는동안... 여자의 심리 변화가 매우 많다고 하네요...
이 아이를 만나기까지 많은 노력을 해왔고 이아를 책임지기 위해서 포기한 것들이 있었을 만큼 나에게 소중한 보물임에도 지금 직면하는 상황들이 너무 버겁기만 한 현실이 된다고 하네요...
배우자님으로 부터 도움을 받으셔서 하루쯤은 온전히 본인을 위한 시간을 만드시는 것이 가장 지금으로써 큰 치유법이 아닐까 합니다. 사랑스러운 우리 아이는 그저 엄마가 좋아서 해맑은 표정으로 여기저기 뛰어다니며 엄마와 추억을 가지고 소통하려고 하는거지만 ,엄마가 아직 준비가 되지 않아 버거운거라면.. 다른 가족의 힘을 빌려서 스스로 지치지 않도록 보상휴가를 받아보세요
코로나로 위험한 시기라서 답답함이 더 배가 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드네요 ㅜㅜ
가끔 아이와 산책도 해보시고 여유가 있으시다면 당일치기 여행으로 공원이나 계곡 같은 곳에 가셔서 마음의 힐링도 해보세요!!
코로나로 인해 불안하시다면 호캉스라도... 아이도 신나고 엄마도 설레는 마음을 가지고 추억만들기를 하다보면 엄마의 생각도 아이의 마음도 서로 통하는 부분이 생기지 않을까요??
안녕하세요? 아하(Aha) 심리 상담 지식답변자 이은별 심리상담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위와같은경우라면 육아상담을 받아보는것이 좋습니다.
육아우울증은 그대로 방치하게 되면 매우 위험할수있기에 상담을 받아보길 권합니다.
맘카페나 인터넷 검색등을 통해서 상담을 받을곳을 찾는것은 어렵지 않을겁니다.
또한 아이를 키울때 조금 편안하게 마음을 먹는것도 좋습니다.
내 성에 차지 않고 마음에 들지 않더라도 그냥 아이니깐 이라는 마음을가지는것이 좋습니다.
또한 너무 잘 키우려고 하는것 역시 나에게 스트레스가 될수있기에 놓아두는것이 좋습니다.
무엇보다 이런 감정이 지속되면 상담을 받는것이 중요하니 상담을 꼭 받아보시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성문규 심리상담사/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우선 스스로 이러한 부분에 대하여 자책하고 고민하는 것 자체가
좋은 엄마인 것입니다
또한 많이 육아 스트레스가 쌓여있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서
상담을 받아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