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이 힘드시겠어요. 인정받고 싶은 마음, 그리고 낫고 싶다는 마음이 느껴집니다.
조현병을 진단받고 치료 중이신 상황에서 말씀하신 것처럼 자신이 특별한 능력을 가졌다는 느낌, 주변 사람들이 자신을 질투하거나 피한다는 느낌은 조현병의 증상과 관련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것이 실제처럼 느껴지더라도, 뇌의 신호 처리 방식이 달라져서 생기는 증상일 수 있다는 점을 담당 정신건강의학과 선생님과 솔직하게 이야기 나눠보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낫고 싶다고 하셨는데, 그 마음 자체가 회복의 가장 중요한 출발점입니다. 현재 복용 중이신 약물을 꾸준히 드시고, 오늘 말씀하신 내용, 즉 천재 같다는 느낌, 목사님이 피한다는 느낌을 담당 의사에게 그대로 전달해 주시면 약물 조절이나 치료 방향을 함께 검토해 드릴 수 있습니다.
지금 가장 가까운 정신건강의학과 주치의 선생님께 연락해 보실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