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에 태조 왕건이라는 드라마를 정주행 시청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왕건은 왕권의 강화를 위하여 지방 호족들과 혼인을 통해 여러명의 처를 두었는데요. 이게 왕이라서 가능했던건지 아니면 원래 고려의 결혼제도가 일부다처제인건지 궁금증이 들어 질문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고려는 일반적으로 일부일처제였습니다.
여성의 권위가 높아 가정 내에서 여성들의 지위가 남성과 거의 동등했습니다.
그러나 태조 왕건의 경우 쿠데타를 통해 집권한 즉위 초 불안한 왕권과 낮은 정통성을 보완하기 위해 유력 귀족들과 혼인을 통해 혈맹을 맺는 혼인정책을 펼쳤습니다.
안녕하세요. 임지애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고려시대의 결혼형태는 일부일처제였다고 합니다.
고려 시대 여자는 18세 전후, 남자는 20세 전후에 혼인을 했다고 합니다.고려 초에 왕실에서는 친족 간 혼인, 즉 근친혼이 성행하였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