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수희 인문·예술 전문가입니다.
물의 공급은 땅을 비옥하게 합니다.
땅이 비옥하다는 것은 곡식이 자라기 좋다는 뜻이고, 그렇다면 사람들이 먹고 사는 문제는 해결되니 당연히 강 근처에 문명이 발생되기 쉬운 것입니다.
물은 운송수단입니다.
옛날에 철도가 없는 시절에는 대규모 운송은 대부분 강으로 했답니다.
소나 말로 수레끌게 해도 옮기는것도 먼저 배로 대규모로 물자를 옮기고 그 후에
소나 말로 강가에서 조금 떨어진 곳으로 조금씩 옮기는것이지 감히 비빌꺼리도 안됍니다.
그리고 운송이나 물류가 발달하면 당연하게도 문명이 생길 수 밖에 없습니다.
강을 끼면 상류와 하류를 자유자재로 돌아다니게 되겠죠, 그리고 강이 크면 클수록 더 자유롭고요.
규모도 더 큽니다. 그래서 일반적인 강에도 문명이 있습니다.
단지 4대 문명들과 그 규모가 넘사벽으로 다른거죠.
반면 사막이라면 오아시스를 찾아 쉴새없이 돌아다녀야 합니다. 당연히 농사는 꿈도 못꾸겠죠.
다른곳과 단절된 곳은 문명이 생기기 어렵습니다.
물론 사람은 살죠. 단지 문명이 아니라 부족 단위로
이집트가 있는 아프리카 상단부 말고
아프리카 중부부터 하부까지 18~19세기 유럽 열강이 쳐들어가기까지 제대로 된 문명이 거의 없고
대부분 부족 단위로 살았는데 왜냐하면 아프리카는 산이 많고 사막도 엄청납니다.
사람이 살 수 있는곳은 한정되어 있고 바닷가는 절벽이라 외부와 완벽하게 차단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