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른쪽 고환, 사타구니, 서혜부 통증

성별

남성

나이대

20대

기저질환

없습니다

복용중인 약

없습니다

처음 아팠던건 작년 10월달쯤에 처음 아프게 됬고 오른쪽 고환이 묵지하게 아프기 시작했습니다 병원 가보니 부고환염이라해서 약 먹고 지켜보자 해서 약 2주치 받고 약 먹으니 통증이 사라져서 지내다가 한달뒤 다시 아프기 시작했습니다 사타구니 같이 아파지기 시작했고

하루종일 아프기보단 참을만한 통증이여서 한달 정도 계속 참았습니다 그러다가 통증이 계속 있어서 이번년도 1월달에 디시 비뇨기과를 갔는데 다시 부고환염이라고 하셔서 약처방 해주셨습니다 2주치 약처방 받았고

2번해서 한달동안 약을 먹어도 호전이 없었습니다 큰병원 가서 초음파 찍어보라 하셔서 찍어 봤더니 아무 이상 문제도 없다고 하셨습니다 계속 다른 병원 가도 아무 이상이 없다고 하시고 서혜부 탈장도 의심되서 가봤는데 전혀 탈장 문제가 아니라고 하셨습니다 신경외과 가서

엑스레이 찍어보고 허리 신경이 눌려있어서 고환이랑 사타구니, 서혜부쪽이 타고 내려온 거 같다고 하셔서

신경주사를 꼬리뼈에 3번 맞았습니다 그런데도 아무런 호전이 없어서 다시 비뇨기과를 가서 CT를 찍어보자 하셔서 오늘 CT 찍자고 하셔서 바로 찍었는데 다 정상으로 나왔습니다 진짜 병원을 몇군데나 간지 모르겠습니다 통증원인을 못찾으니깐 시간과 돈만 버리고 정말 미치겠습니다 어떻게 해야될까요 지금 상태는 오른쪽 고환 묵직함 사타구니쪽이랑 뒷허벅지가 묵직함 느낌이 있습니다 왼쪽 고환이랑 사타구니는 멀쩡합니다 오래 걷지도 못하구요 특별하게 앉아있거나 누워있을때 통증이 더 심해지거나 그러진 않습니스트레칭도 맨날해도 아무론 효과가 없네요 소변 검사에서도 정상으로 나왔는데 의사 선생님께선 정상으로 나와서 관계 하는거에도 문제가 없다고 하셨는데 진짜 상관 없는지도 궁금합니다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현재처럼 6개월 이상 지속되는 한쪽 고환·서혜부 통증인데 초음파, 소변검사, CT, 탈장 평가에서 반복적으로 이상이 없다면, 급성 염증보다는 만성 음낭통증 증후군 또는 신경병성 통증 가능성을 생각하게 됩니다. 실제로 고환 자체 문제가 없어도 서혜부 신경(ilioinguinal, genitofemoral nerve), 골반저 근육 긴장, 허리·천추 신경 자극 때문에 고환과 사타구니, 허벅지 안쪽으로 묵직한 통증이 퍼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특히 “묵직함”, “당기는 느낌”, “오래 걷기 힘듦”, “검사상 정상”이라는 양상은 이런 기능성·신경성 통증과 비교적 잘 맞습니다.

    중요한 점은 현재까지 검사에서 고환암, 심한 부고환염, 탈장, 응급질환 가능성이 낮아 보인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관계 자체로 큰 문제가 생기거나 위험한 상태일 가능성은 낮습니다. 다만 통증 때문에 골반저 근육 긴장이 심해지면 사정 후 불편감이 일시적으로 심해질 수는 있습니다.

    항생제를 여러 차례 사용했는데 효과가 없었다면 단순 부고환염으로 계속 치료하는 접근은 한계가 있을 수 있습니다. 오히려 만성 골반통증 증후군, 골반저 근육 긴장, 신경포착 증후군 방향으로 접근하는 병원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이런 경우는 일반 초음파·CT가 정상으로 나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현실적으로는 대학병원 비뇨의학과 중 남성골반통·만성음낭통증을 보는 곳이나, 통증의학과·재활의학과 협진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단순 스트레칭보다 골반저 물리치료, 신경병성 통증약(프레가발린, 가바펜틴 계열 등), 특정 신경 차단술이 효과적인 경우도 있습니다. 오래 앉기, 하체 과긴장 운동, 흡연, 불안·긴장은 통증을 악화시키는 경우가 흔합니다.

    현재까지 경과상 “검사에서 안 보이는 기능성·신경성 통증” 가능성이 꽤 있어 보이며, 반복적인 항생제보다는 통증 메커니즘 자체를 바꾸는 접근이 더 중요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