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큐왕국의 역사가 궁금합니다.

Question

지금 일본의 오키나와라고 불리는 섬지역이 예전에는 독립국인 류큐왕국이라고 하던 때가 있었다고 방송에서 우연히 보게 되었습니다. 류큐왕국의 역사가 궁금합니다.

탈퇴한 사용자 · Accepted Answer

안녕하세요. 임지애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14세기부터 오키나와 일대에는 왕권이 약해지고 각지에 왕을 자처하는 안지(지방호족)들이 생기면서 츄잔, 호쿠잔, 난잔의 산잔 시대가 시작됩니다. 세 나라는 츄잔의 쇼하시왕에 의해 통일되어 류큐국이 세워집니다. 1429년, 제2대 쇼하시왕의 삼산통일에 의해 건국되었습니다.그 이 후 제1쇼씨 왕통, 제2쇼씨 왕통 시대가 열립니다. 일본은 1879년 3월 27일에 경찰과 군인 등 약 600명을 동원해 무력적 위압 상태에서 '류큐번을 폐지하고 오키나와현을 설치한다'는 식의 폐번치현 명령을 일방적으로 전달하고, 8일 후인 4월 4일에 일본 영토로 편입시켜 오키나와현을 설치하였다고 합니다.

탈퇴한 사용자 · Answer

안녕하세요. 정준영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일본 오키나와현에 있던 옛 왕국으로, 류큐는 현재 오키나와[沖繩]의 옛 지명이다. 12세기부터 몇 개의 집단이 세력을 다투다가 1429년 등장한 통일왕국으로 오키나와 중심지인 나하[那覇]의 동부에 있는 슈리[首里]를 도읍으로 삼았다.동북아시아와 동남아시아를 잇는 해상로에 위치하여 무역으로 발전하였고, 중국은 물론 일본과 우리나라의 영향을 받아 독특한 문화를 이루었다. 그러나 약소국으로 오랫동안 중국에 조공을 바쳐야 했으며, 1609년에 일본 시마즈씨[島津氏]의 침입을 받은 후에는 그 지배 아래 놓였다. 이후 1879년에 다시 일본의 침략을 받아 450년간의 왕조를 끝내고 오키나와현이 되었다.도읍지였던 슈리에는 많은 유적들이 남아 있다. 특히 슈리성 정전[首里城正殿]은 국왕이 업무를 보던 곳으로 중국과 일본의 양식이 함께 공존하는 특이한 유적이며, 슈리성의 정문인 슈레이문[守禮門]은 중국의 영향을 받긴 했으나 류큐왕국의 독창적인 기법을 엿볼 수 있는 대표적인 유적으로 손꼽힌다.이러한 유적들은 홍길동이 찾아나섰던 율도국이라는 설이 전해지는 구수쿠의 유적과 함께 2000년에 국제연합교육과학문화기구(UNESCO)에 의하여 '구수쿠 유적 및 류큐왕국 유적'의 명칭으로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출처 : 두산백과

잘난몽구스218 · Answer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일본 오키나와현에 있던 옛 왕국으로 류큐는 현재 오키나와의 옛 지명입니다.12세기부터 몇개의 집단이 세력을 다투다가 1429년 등장한 통일왕국으로 오키나와 중심지인 나하의 동부에 있는 슈리를 도읍으로 삼았고 동북아시아와 동남아시아를 잇는 해상로에 위치해 무역으로 발전, 중국은 물론 일본과 우리나라의 영향을 받아 독특한 문화를 이루었습니다.그러나 약소국으로 오랫동안 중국에 조공을 바쳐야했고 1609년 일본 시마즈씨의 침입을 받은 후 그 지배 아래 놓였고 1879년 다시 일본의 침략을 받아 450년간의 왕조를 끝내고 오키나와 현 이 되었습니다.

탈퇴한 사용자 · Answer

안녕하세요. 조형원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류큐 왕국은 15세기부터 19세기 후반 일본에 병합될 때까지 존재했던 독립 국가였습니다. 현재 오키나와로 알려진 섬들과 류큐 열도의 주변 섬들을 포함했습니다. 류큐 왕국은 중국 및 일본과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여 양국 간의 무역 및 문화 교류에서 중개자 역할을 했습니다. 왕국은 중국과 일본 모두에게 조공을 바치면서 독립을 유지했습니다. 그러나, 19세기 후반 일본이 근대화와 세력 확대를 추진하면서 류큐 왕국을 영토로 편입시켰습니다. 1879년 일본 정부는 공식적으로 류큐 왕국을 병합하고, 이름을 오키나와 현으로 변경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