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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당돌한시베리안허스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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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르페스 의심 됩니다 하체가 따끔거립니다

성별

남성

나이대

20대

의심 관계후 5주정도 지났습니다 3주됐을때 std12검사에서 유레아플라즈마 균이 나왔고 혈액검사에서는 다 음성 나왔습니다 근데 혈액검사에 헤르페스는 없더라구요 허벅지 성기주변 다리 전체가 거의 다 따끔거리기면 해요 잘때마다 식은땀을 많이 흘립니다 수포나 물집같은거는 없습니다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서민석 의사

    서민석 의사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가정의학과

    안녕하세요. 서민석 의사입니다.

    헤르페스를 의심하려면 피부에 수포가 생기는 것이 가장 중요한 단서이기는 합니다. 따끔거리는 증상 이후에 피부 발진, 특히 물집 형태의 이상이 생기는지 확인을 해보고, 증상이 나타난다면 다시 병원에 가셔서 확인을 해야 합니다. 지금 증상이 없고 따금거리고 식은땀을 흘리는 정도의 증상이라면 해연 진통제 정도 복용하면서 지켜봐도 될 것 같습니다.

  • 헤르페스는 대부분 피부에 군집된 수포, 통증성 궤양, 국소 림프절 종대가 동반됩니다. 1차 감염의 경우 전신 권태감이나 발열이 동반될 수 있으나, 명확한 피부 병변 없이 5주 이상 지속되는 “허벅지와 하지 전체의 따끔거림”만으로 진단하기는 어렵습니다.

    성기 헤르페스는 Genital herpes로, 원인은 Herpes simplex virus type 2 또는 Herpes simplex virus type 1입니다. 병태생리는 감염 후 신경절에 잠복하며 재활성화 시 해당 신경 분절 부위에 국소 통증, 작열감, 수포가 발생하는 형태입니다. 전구 증상으로 따끔거림이 있을 수 있으나, 통상 수일 이내 병변이 동반됩니다. 병변 없이 5주 이상 지속되는 광범위한 하지 감각 이상은 전형적 양상은 아닙니다.

    5주 시점이면 혈청 항체 검사에서 일부 양성 전환이 나타날 수 있으나, 완전한 항체 형성은 감염 후 12주까지 지연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현재 음성이라도 초기 감염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습니다. 다만 현재 증상만으로는 헤르페스 가능성은 높지 않습니다.

    허벅지와 다리 전체의 따끔거림은 말초신경 과민, 스트레스에 의한 자율신경 항진, 불안 관련 신체화 증상, 또는 요추 신경근 자극 등 다른 원인이 더 흔합니다. 수포, 궤양, 국소 통증이 없다면 급성 항바이러스 치료 적응증은 아닙니다.

    정리하면, 현재 임상 양상은 전형적인 생식기 헤르페스와는 거리가 있습니다. 12주 시점에 type-specific HSV IgG 재검으로 확인하는 것이 합리적이며, 그 사이 피부 병변이 발생하면 즉시 병변 부위 PCR 검사가 가장 정확합니다. 증상이 지속되면 신경과적 평가도 고려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