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쇄성폐질환 증상이 무엇이 있나요?

Question

흡연한지 30년 되시는 분이 있습니다.

자꾸 매일 기침과 가래를 뱉어냅니다.

폐쪽에 문제가 있는 건 아닌지 걱정입니다.

담배를 끊어야 하겠지만, 우선 가래와 기침은

왜 생기는지 알수 있을까요?

Answer 1

안녕하세요. 김기덕 의사입니다.

보통 폐기종과 만성기관지염을 만성 폐쇄성 폐질환이라고 하구요.

보통 걸을때나 계단을 올라갈 때 숨이 찬 증상이 있습니다.

산소 공급이 잘 되지 않아서 청색증 비슷하게 오기도 하는데,

손가락 끝이나 입술이 약간 푸른 색으로 변하기도 합니다.

점막을 자극하면 짓물이 나오는데요..

보통 삼출물이라고 하는데, 상처부위에 나오는 짓물 같은 것들입니다.

그것이 침이랑 섞여서 가래가 되구요.

가래가 기관지를 자극해서 자꾸 기침을 하게 됩니다.

염증에 의해서도 가래가 생기는데, 담배 연기가 기관지 점막을 자꾸 자극하기 때문에

염증이 자꾸 반복됩니다.

Answer 2

안녕하세요. 김명중 의사입니다.

호흡을 통해 유해물질이 기관지내로 들어오는 경우, 이를 배출하기 위해 가래가 만들어지고 기침을 하는 것으로 우리 몸의 방어기전입니다.

흡연력과 현재 증상을 고려한다면, 의료기관 내원하시어 간단한 흉부 X-ray 및 폐기능검사 부터 진행해 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쾌유를 빕니다.

Answer 3

안녕하세요. 주민욱 의사입니다.

만성 폐쇄성 폐질환은 '담배를 피우던 사람이 중년 이후부터 서서히 숨이 차는 증상'이 나타나는 질환으로, 나이가 많고 오랜 기간 담배를 피운 사람에게 잘 발생합니다. 이 질환의 특징은 숨이 차는 증상이 서둘러 걷거나 비탈길을 오를 때 심하고, 평상시에 이 증상이 덜한 것입니다.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기침, 기침 발작 후 소량의 끈끈한 객담 배출, 지속적으로 진행하면서 점차 악화하는 호흡 곤란, 천명음과 흉부 압박감 등이 있습니다. 이 질환의 약어인 COPD는 '만성 폐쇄성 폐질환(Chronic Obstructive Pulmonary Disease)'의 영문 표기의 앞머리 글자만을 따온 용어입니다.

Answer 4

안녕하세요. 서민석 의사입니다.

적어주신 것과 같은 증상이 가장 흔한 만성 폐쇄성 폐질환의 증상입니다. 기침, 가래가 많고 호흡곤란이 생기지요. 이미 폐 기능이 많이 손상되어 나타나는 증상이랍니다. 또한 흡연 자체의 자극으로도 나오는 증상이기도 하구요. 흡연한지 30년이 되었다면 검사를 해보시는 것이 필요합니다. 결국은 금연은 필수 이구요.

Answer 5

안녕하세요. 김승현 의사입니다.

폐쇄성 폐질환의 가장 중요한 발병 원인은 흡연입니다. 비흡연자에 비해 흡연자에게서 호흡기 증상의 발생과 폐 기능의 이상 소견이 더 자주 확인됩니다. 간접 흡연도 원인이 됩니다.

임신 중 흡연은 태아의 폐 성장과 발생에 영향을 미칠 뿐만 아니라 만성 폐쇄성 폐질환의 발생 위험 인자로 작용합니다. 이외의 원인으로는 고령, 작업장 및 주위 환경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 대기오염, 어린 시절의 호흡기 감염이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만성 폐쇄성 폐질환은 70세 이상 고령자의 사망 원인 중 네 번째로 흔한 것입니다.

폐쇄성 폐질환의 임상적 특징에는 만성적인 기침, 가래, 호흡 곤란 등이 있습니다. 특히 폐렴과 같은 호흡기 감염이 발생할 경우 평소에 느끼지 못하던 증상이 갑자기 악화하기도 합니다.

① 경미한 증상
- 힘들게 일하거나 빨리 걸을 때 조금 숨이 차는 것을 느낍니다.
- 기침을 많이 하기도 합니다. 가끔은 기침할 때 가래가 나오기도 합니다.

② 일반적인 증상
- 힘들게 일하거나 빨리 걸을 때 종종 숨이 차는 것을 느낍니다.
- 기침을 좀 더 많이 하고, 이때 가래도 나옵니다.
- 간단한 집안일을 하는 것이 힘들 수 있습니다.

③ 중증의 증상
- 기침을 훨씬 더 많이 하고 가래도 많이 나옵니다.
- 어느 때나 숨이 차게 됩니다.
- 감기나 폐렴에서 회복하는 데 몇 주가 걸릴 수 있습니다.
- 직장에서 일하거나 집안일을 하기 어렵습니다.
- 계단을 오르거나 걷는 것이 어렵습니다.
- 쉽게 피곤해집니다.

Answer 6

만성 폐쇄성 폐질환은 흡연 등으로 인해서 폐가 만성적으로 염증 상태가 지속되면서 기능이 떨어지고 비가역적인 손상이 생기는 질환입니다. 폐에 염증이 있는 상태이니 기침과 가래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한 번 망가진 폐는 돌이킬 수 없기 때문에 담배를 무조건 끊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