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김기덕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위축성 위염은 위벽이 얇아지는것이구요.
미란성 위염은 위가 헐어버리는 거에요. 두가지가 달라서 더 나빠졌다 이런건 아니고,
일시적으로 피부가 까지는 것처럼 위 점막이 헐었다고 보시면 됩니다.
위축성 위염이 원래 점막으로 되돌아 갈 수 없는 영구적인 손상이라면,
미란성 위염은 회복이 됩니다.
조직검사를 하는 이유는
육안으로 위암을 구분하는 것이 어렵기 때문입니다.
상처가 보이면 조직검사를 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위암이 의심되어서 해도 정상인 경우도 있고,
반대로 정상처럼 보였는데 위암이 나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어느 정도는 예측이 가능하지만, 예외도 있어서 염증이 심한 경우에는
조직검사로 확실하게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