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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통부(連統府)는 조선시대에 서울에 설치된 중앙 행정기관 중 하나로, 이전에는 유행하던 영조 정치인 선조의 개혁을 이어받아 설치된 기관입니다. 연통부는 조선의 전통적인 8도 지방 행정과 병행하여 중앙 집행부처로서 전체 지방 행정을 담당하였으며, 지방 관찰사(행정감사)를 파견하여 지방 행정을 감독하는 역할을 수행했습니다.
연통부는 대표적으로 서울의 중심지인 종로에 위치하였으며, 조선의 막강한 권력을 상징하는 건물이기도 했습니다. 연통부는 1910년 일본의 조선 병합 이후에는 해체되었으며, 건물 역시 일제 강점기 때에는 다른 용도로 사용되었습니다. 하지만, 연통부 건물은 현재까지도 남아있으며, 국보 제38호로 지정되어 있습니다.